가스안전 선진화 가스사고 감소에 큰 성과
가스안전 선진화 가스사고 감소에 큰 성과
  • 조남준 기자
  • cnj@energydaily.co.kr
  • 승인 2009.12.16 16: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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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안전公, 제2기 가스안전관리 선진화 추진실적 발표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박환규)가 지난 2007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제2기 가스선진화 방안‘이 가스사고가 전년 동기 대비 34% 감소하는 등 큰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박환규)는 지난 15일 지식경제부 관계자 및 공사임직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기(2007~2009년) 가스안전관리 선진화 방안 추진실적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발표에 따르면 가스안전공사는 지난 2004년부터 2006년까지 제1기 선진화 과제로 KGS코드체계연구 등 27개 과제를 추진해 대형 사고를 근절하는 성과를 거뒀다.
 

그러나 가스사고는 감축되지 않아 3대사고 및 LP가스사고 예방을 위한 제2기 선진화로 보완해 2007년부터 올해 말까지 굴착공사장 원콜시스템(EOCS) 전국확대, 차단기능형밸브보급, 재래시장 노후․불량시설 개선 등 37개 과제를 3년간 추진했다.
 

제2기 선진화 추진 결과 11월말 기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가스사고가 34% 감축되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선진화 추진에 따른 사고감축 현황을 보면 타 공사사고의 경우 EOCS 전국 확대 추진 등으로 1기에서 6건이 발생했던 사고가 2기에서는 1건으로 감축했다.
 

또 도시가스사고는 ‘도시가스 안전관리 효율화 로드맵 추진’으로 1기에서는 44건이 발생했으나 2기에서는 14건으로 대폭 감소했다.
 

고의사고의 경우 ‘차단기능형 밸브 보급’ 추진으로 1기 33건에서 2기엔 11건, 시설미비사고는 안전공급계약제 추진 등으로 1기 35건에서 2기 20건으로 각각 감소했다.
단순누출 사고의 경우 퓨즈콕 보급 추진으로 1기 36건에서 2기 6건으로 대폭 감소하는 등 가스선진화 추진 성과가 큰 것으로 분석됐다.
 

이와 함께 이날 발표회에서는 안전관리자 정기교육제도 부활, LPG특정사용시설 검사품질제고, 중대형보일러 배기통의 설치기준 정립 등 12개 완료과제 및 탱크로리 LBS시스템 도입, 부탄캔안전성향상방안 연구 등 11개과제의 추진경과 발표가 이뤄졌다.
 

완료과제 중 ‘차세대 대체에너지 안전 확보방안 강구’ 과제가 최우수과제로 선정됐고 ‘독성가스 정보관리 네트워크 구축’, ‘기화장치 제품불량 사고예방 강화’ 등 7개 과제를 추진한 고압가스부가 최우수 부서로 선정됐다.
 

이날 지경부 관계자는 “가스안전공사가 6년 동안 전사적으로 가스안전관리 선진화 방안을 추진한 결과 가스사고 34% 감축이란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둔 것은 임직원들의 노력덕분”이라고 치하했다. 그는 또 “정부는 공사의 사고예방 노력에 정책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공사는 앞으로도 가스사고 예방활동을 더욱 강화해 달라”고 요청했다.
 

박환규 가스안전공사 사장은 “내년부터 3년간 추진되는 제3기 가스안전관리 선진화 방안은 근본적인 사고감축 효과를 실현하기 위해 제도의 선진화를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공급자 및 사용자 취급부주의사고, 제품불량사고, 시설미비사고 예방과제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추진할 것”이라며 전체 사고 중 비중이 높은 LP가스 사고를 중점적으로 예방할 수 있도록 정부의 정책적 지원과 함께 공사 임직원 모두의 지속적인 노력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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