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안전公, 2012년 중부신도시 청사이전 확고
가스안전公, 2012년 중부신도시 청사이전 확고
  • 조남준 기자
  • cnj@energydaily.co.kr
  • 승인 2010.02.12 10: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박 환규 사장 “이전 계획 차질 없이 추진” 강조
▲ 박환규 가스안전공사 사장이 12일 충북도청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중부신도시로 2012년까지 가스안전공사 청사 이전을 완료하겠다고 강조하고 있다.

"중부신도시 건설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

한국가스안전공사 박환규 사장은 2012년까지 청사를 중부신도시로 차질 없이 이전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사장은 12일 오전 11시 충북도청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최근 정부의 세종시 수정입법안 추진과 관련해 혁신도시 이전에 대한 충북도와 충북도민의 회의적인 여론을 불식시키기 위해 2012년까지의 청사이전에 대한 확고한 계획을 발표했다.

이날 박 사장은 “이명박 정부의 주요 정책기조중의 하나인 지역균형발전 차원에서 추진 중인 혁신도시 건설사업과 관련해 가스안전공사는 다른 어떤 기관보다 청사이전 업무에 앞장서고 있다”며 “중부신도시의 성공적 안착을 위해 현재 흔들림 없이 추진 중에 있다” 고 밝혔다.

박 사장은 또 “향후 건설 완료될 중부신도시는 자족기능이 강화된 산학협동 클러스터로 지역개발을 선도하는 명품도시로 탄생할 것“이라며 “중부신도시 건설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다시 한번 약속했다.


다음은 박 사장과 기자들의 일문일답이다.


-중부신도시로 이전 승인된 기관 현황은?

▲중부 신도시로 이전할 공공기관은 총 11개 기관이며, 현재까지 이전 승인이 완료된 기관은 우리공사를 포함해 10개 기관이며, 향후 승인 예정인기관(미승인 기관)은 중앙공무원교육원 1개기관이다.

-중부신도시 이전지에 대한 토지보상율은 어느 정도인지?

▲현재 중부신도시 이전지에 대한 토지보상은 이미 완료된 상태이며 부지조성 작업은 약 5% 수준으로 착공 시기가 다소 늦어진 관계로 타 혁신도시 보다는 조금 낮은 단계이다.

-한국가스안전공사의 이전 부지매입은 언제 이루어지는지?

▲우선 부지매입 계약은 당장추진은 어렵다. 그러나 예산편성 및 이사회 의결 등의 절차를 감안하더라도 금년 4월까지는 마무리 짓겠다.
 

이를 통해 공사는 총11개 이전기관을 대표하는 간사기관으로서 4월을 전후해 토지주택공사와 부지매입계약을 선도적으로 체결할 것이다.

이는 중부신도시로 이전하는 他이전기관의 부지매입 등 이전 추진을 독려하는 ‘기폭제’가 될 것이다.

-가스안전공사의 이전 규모는 어느 정도인가?

▲청사 부지면적은 5만4000㎡(1만6335평)이며, 건축규모는 2만4000㎡(7240평)이다. 총 공사비는 부지매입비를 포함해 약 600억원이며, 이전 인원은 약 370명이다.

-이전을 위한 세부일정은 어떻게 진행되나?

▲청사이전과 관련해 향후 가스안전공사의 구체적인 일정은 오는 3월경 건축 설계에 착수할 예정이다. 부지조성이 완료되는 2011년 4월경 착공에 들어가 늦어도 2012년 12월내에 청사 준공과 함께 중부신도시로 이전을 완료할 예정이다.

-공공기관 이전으로 예상되는 중부신도시의 청사진은?

▲향후 건설 완료될 중부신도시는 자족기능이 강화된 산학협동 클러스터로 IT, BT벤처를 기반으로 인근의 오창, 오송 생명과학단지와 연계하여 지역개발을 선도하는 명품도시로 탄생할 것 이다.

-충북도민과 충북도 등 지자체에 바람이 있다면?

▲우선, 충북도민과 충북도 그리고 음성 진천군의 중부신도시에 대한 큰 성원과 관심에 감사한다.
 

아울러, 중부신도시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조상대대로 내려온 고향을 떠나 새로운 정착지에서 첫 설을 보내야 하는 음성군 맹동면과 진천군 덕산면 이주민들에게 이전기관을 대표해 감사의 뜻을 전한다.
 

향후 조성될 중부신도시는 우리 이전기관과 가족들이 새롭게 정착할 제2의 고향으로 삼고 다같이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도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당부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명칭 : (주)에너지데일리
  • (우)07220 서울 영등포구 당산로38길 13-7 주영빌딩 302호
  • 대표전화 : 02-2068-4573
  • 팩스 : 02-2068-457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송병훈
  • 제호 : 에너지데일리
  • 신문등록번호 : 서울 다 06719
  • 등록일 : 1999-07-29
  • 인터넷등록번호 : 서울 아 01975
  • 등록일 : 2012-02-16
  • 발행일 : 1999-09-20
  • 발행인 : 양미애
  • 편집인 : 조남준
  • 에너지데일리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에너지데일리.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energydaily.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