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관공 베트남 CDM UN등록 확정
에관공 베트남 CDM UN등록 확정
  • 유은영 기자
  • apple@energydaily.co.kr
  • 승인 2010.03.15 20: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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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 Khoa 3 수력발전’, 독자적 인증기관 지위 인정

에너지관리공단이 베트남 CDM사업의 독자적 인증기관 지위를 확보했다.

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이태용)은 공단이 CDM운영기구로서 평가를 수행한 'Nam Khoa 3 수력발전' CDM사업이 최근 UN으로부터 등록 결정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Nam Khoa 3 수력발전’은 베트남에서는 22번째로 유엔에 등록된 CDM사업으로서 연간 7만4265 MWh의 전력(약 2만4천가구의 연간사용량)을 생산하고, 동시에 4만6290톤의 이산화탄소를 줄여 지구온난화 방지에 기여하는 CDM사업이다.

공단 검증원은 금번 유엔등록으로 베트남 내에서 등록된 총 22건의 CDM사업 중 6건(풍력 1건, 수력 5건)의 사업을 성공적으로 등록시켜 30%의 높은 점유율을 달성함으로써 국내뿐만 아니라 동남아 등 해외에서도 CDM사업 인증 전문성을 널리 인정받게 되었다.

CDM 사업은 선진국과 개도국간 추진되는 온실가스 감축사업으로, 사업자가 CDM사업을 발굴하여 사업계획서를 제출하면 UN이 지정한 CDM운영기구가 타당성을 평가하고, 최종적으로 UN의 CDM집행위원회에서 등록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공단은 지난 2005년 국내 최초로 UN으로부터 전세계 CDM사업을 평가할 수 있는 CDM운영기구로 지정받았다.

현재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15개 검인증 전분야를 평가하고 있으며, 이번 사업을 포함해 국내 13건, 베트남 6건, 중국 3건, 몽골 2건 등 총 24건을 UN에 등록하는 실적을 거두었다.

온실가스검증원 이재훈 원장은 “이번 UN등록으로 에너지관리공단 온실가스검증원의 명성이 이제 해외에서도 널리 알려지게 됨으로써 앞으로 공단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 질 것으로 예상된다.”며“최근 UN CDM집행위원회의 CDM사업 등록여건이 강화되고 지적건수가 급증하는 만큼, 지속적으로 인증 전문성을 제고해 에너지관리공단 온실가스검증원의 심사역량 강화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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