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거래소, 신입 및 인턴과 함께 농촌사랑 체험
전력거래소(이사장 염명천) 임직원 35명은 지난 26일 1사1촌 자매결연 마을인 안성시 서운면 독정마을을 찾아 배꽃 인공수분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배꽃 개화 후 3~4일안에 배꽃 인공수분 작업을 마쳐야 하기 때문에, 일손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독정마을 주민들을 돕기 위해 시행됐다.
특히 이날 봉사활동에는 9명의 신입직원, 14명의 청년인턴등이 함께 참여, 조직 소속감 제고 및 기업의 사회공헌활동에 대한 현장감각을 높이는 교육 효과도 자연스럽게 체득되도록 했다고 전력거래소는 설명했다.
이종호 노조위원장은 “금년 가을에는 우리가 인공수분한 배를 수확해 맛을 볼 수 있겠다는 마음에 설레기도 하고 노사가 한마음이 돼 같이 봉사활동을 펼칠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김성학 운영본부장은 “일손 부족이 심각한 시기에 직접 농가를 찾아 어려움을 돕는 일이 도시와 농촌이 상생하는 1사1촌의 결연정신이 아니겠냐”고 화답했다.
전력거래소는 지난 2008년 10월 천안지사 인근의 독정마을과 1사1촌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후, 배꽃 인공 수분 봉사활동은 물론, 수확된 배 구매를 통한 판로지원 및 1사1촌 결연마을 주민 초청행사를 개최하는 등 도농상생(都農相生)의 사회적 책임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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