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동서발전(사장 이길구)은 28일 충남 당진군 송산면에 위치한 강변교회에서 동서발전 안덕윤 기획관리본부장과 한국기아대책의 최부수 상임이사, 박성진 당진부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행복한 홈스쿨’ 3호점 개소식을 개최했다.

지난 2006년 둔촌동에 행복한 홈스쿨 1호점, 명일동에 2호점 이후 이번에 개소한 홈스쿨 3호점은 동서발전의 핵심 발전소인 당진화력발전소 주변지역 저소득 계층 아동들을 후원하는 것으로, 한국기아대책기구와 협력해 학습지도 및 급식제공, 상담 등을 통해 저소득 결손가정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지역아동센터다.

특히 이번 홈스쿨은 음악, 미술에 대한 특화교육에 중점을 두고 교육 프로그램이 구성될 예정어서 대상 아동들이 소외되기 쉬운 분야의 과외활동을 보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동서발전은 설명했다.

이날 개소식에 참석한 동서발전 안덕윤 기획관리본부장은 격려사를 통해 “보다 더 많은 아동들이 정서적으로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사회의 어려운 계층의 든든한 후원자로서 지속적인 관심을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동서발전은 올 하반기 울산화력발전소가 위치하고 있는 울산시에 행복한 홈스쿨 4호점을 개소할 예정이다.

송병훈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