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페인·인형극·동영상 등 성과 거둬
KEPCO(한국전력, 사장 김쌍수)가 올해도 적극적인 미아예방 활동에 나서고 있다.
KEPCO는 어린이날인 지난 5일 과천 서울랜드 등에서 ‘미아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전국의 KEPCO 107개 사업소의 봉사단원 1000여명은 어린이들이 많이 찾는 전국의 어린이공원과 지역축제 행사장에서 부모와 함께 나들이에 나선 어린이들에게 이름표를 달아주고, 미아가 발생하였을 때의 대응요령도 자세히 설명했다.
지난 1999년부터 ‘미아찾기 및 미아예방 캠페인’을 활발하게 전개해오고 있는 KEPCO는 현재까지 전기요금 청구서에 총 366명의 미아사진을 게재, 106명의 미아들을 가족들의 품으로 돌려보내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KEPCO는 이와 함께 실종아동 예방을 위해 어린이재단과 함께 2006년부터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실종아동 막대인형극 공연을 시행하고 있으며, 현재 서울·대전·대구 등 7개 공연단이 총 124회 공연을 통해 2만8000여명의 어린이들이 관람한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또한 지난 4월에는 실종예방 동영상 ‘기억해요, 꼭꼭꼭!’을 제작, 전국 6300여개 초등학교에 배포해 실종예방 교육에 활용토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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