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 조명 40% 에너지절감 방안 제시
도시 조명 40% 에너지절감 방안 제시
  • 유은영 기자
  • apple@energydaily.co.kr
  • 승인 2010.07.01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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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스전자, 세계도시정상회의서 조명교체 필요성 부각
필립스가 조명을 통한 지속가능한 도시 만들기 비전을 공개했다.

㈜필립스전자(대표: 김태영, www.philips.co.kr)는 싱가포르 세계도시정상회의(World Cities Summit 2010)에서 살기 좋은 도시를 구축하는 방향으로써 조명을 활용한 도시개선 방안을 제안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달 28일부터 나흘간 개최되는 2010세계도시정상회의(이하 WCS2010)는 세계 각국의 산업 전문가와 정책입안자들이 모여 ‘살기 좋은 도시 만들기’를 주제로 대도시가 직면하고 있는 문제들의 해결방안을 논의 하기 위한 장으로서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필립스는 60여 개국 나라에서 참가한 도시 행정가들을 대상으로 조명교체를 통해 에너지를 절약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안을 발표했다.

필립스는 현재 세계 주요도시의 관공서나 상업시설에 적용된 조명 중 상당수가 오래 전 조명기술로 설계돼 에너지 효율이 낮다는 점을 지적하며, 이러한 조명을 고효율 조명으로 교체하면 40%가량의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가로등과 거리조명 분야에서 1/3을 차지하는 저효율 조명을 LED조명으로 교체하면, 에너지의 절감은 물론 전구의 수명이 길어 유지관리 비용까지 줄일 수 있으며, 다양한 색상을 표현할 수 있는 LED의 특성으로 도시의 야경까지 아름답게 꾸밀 수 있어 도시 브랜드의 가치를 상승시킬 수 있고 말했다.

유엔인간거주정착위원회의 통계에 따르면, 전체 세계인구의 50%가 도시에 거주하고 있으며, 2050년에는 전체 인구수의 2/3가 도시에 거주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도시에 인구가 집중됨에 따라, 치안뿐만 아니라 환경오염, 에너지의 활용 등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도시행정가들의 노력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필립스 조명사업부 아태지역 영업부문을 총괄하고 있는 올리비에 피콜린은 "LED조명을 비롯한 고효율 조명의 등장으로, 이제 조명은 도시 시설을 재정비할 때 반드시 고려해야 할 요소 중 하나”라며 “필립스는 고효율 조명솔루션 공급을 통해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의 살기 좋은 도시 구축에 이바지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0세계도시정상회의는 지난 2008년 싱가포르에서 처음으로 개최된 이후 두 번째로 마련된 행사로써, 필립스는 후원사로 참여해 도시 정책입안자 및 도시환경 전문가들과 지속 가능한 도시발전을 위한 비전을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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