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반도체, 세계 백색LED 시장서 3위
서울반도체, 세계 백색LED 시장서 3위
  • 유은영 기자
  • apple@energydaily.co.kr
  • 승인 2010.08.12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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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두업체 점유율 하락, 서울반도체 점유율은 꾸준히 상승
서울반도체는 지난달 일본 최고 권위의 미디어 그룹인 니케이에서 발표한 ‘전세계 주요 산업 시장 점유율’ 자료에서 LED 시장 점유율 세계 3위를 차지했다고 최근 밝혔다.

니케이 그룹의 발표에 따르면 서울반도체는 전세계 백색 LED 시장에서 5.7%의 점유율을 기록, 일본의 니치아(32.0%)와 독일의 오스람 옵토 세미컨덕터(7.9%)에 이어 3위의 자리를 차지했다.

니케이 그룹의 발표자료를 살펴보면, 점유율 1위의 니치아는 시장 점유율이 전년 대비 4.5% 하락했으며, 오스람 옵토디바이스 역시 점유율이 1.1%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서울반도체는 전년 대비 2.3% 향상된 5.7%의 점유율을 기록하여 점유율이 하락하고 있는 선두권 업체와 달리 꾸준한 성장세를 기록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해 유럽의 권위 있는 시장조사 기관인 영국 IMS 리서치가 발표한 LED 시장 보고서와 지난 7월 초, 미국의 권위 있는 기관인 스트래티지스 언리미티드의 보고서에서 전세계 LED 시장 4위의 자리를 차지했다고 발표한 뒤 일본에서 가장 권위 있는 미디어 그룹인 니케이 그룹의 이번 발표로 서울반도체는 사실상 글로벌 TOP 3에 진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민 영업 부사장은 “당사는 조명용 LED를 비롯해 LED TV와 휴대폰, 자동차 등 모든 분야의 매출이 고르게 증가했으며 이는 서울반도체가 고객과의 신의와 신뢰을 중시해 온 결과"라며 “서울반도체는 초심의 자세를 지켜 순위에 일희일비하지 않고 대한민국 LED 전문기업으로 세계 탑을 이루는 날까지 전 임직원이 영혼을 모아 하나의 팀웍으로 정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반도체는 자사가 보유한 5500개 이상의 특허 경쟁력을 바탕으로 EPI에서 칩, 패키지, 커스텀 모듈까지 LED 생산의 모든 공정을 아우르는 수직계열화 시스템까지 구축함으로써 원가 경쟁력 및 시장 상황에 따른 유동적인 대응이 가능해졌다.

향후 서울반도체는 월 15억개의 생산규모를 확보하기 위해 공격적인 시설 투자를 단행할 계획이며, 이와 함께 역량 있는 인재의 확보 및 육성에도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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