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안전公, 유도초음파탐상 최신 진단기술 도입
가스안전公, 유도초음파탐상 최신 진단기술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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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09.16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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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관리 사각지대 해소…암거․도로하부 매설 시설물 적용

한국가스안전공사가그동안 진단 기법 적용 곤란 등으로 안전관리 사각지대에 놓여 있던 시설물들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유도초음파탐상 최신 진단기술을 도입한다.
 

가스안전공사 장치진단처(처장 이연재)는 지난 16일 OO정유사와, 공장내 원료이송배관 중 도로횡단부 등에 대한 유도초음파(Guided Wave)탐상검사를 실시해 배관의 건전성을 확인하기 위한 안전진단용역을 체결했다.
 

이번 진단은 암거 및 도로하부 등에 매설돼 있어 육안확인 및 기타 비파괴시험 등이 어려웠던 약 350여 개소의 도로횡단부 등에 대한 진단이다.

그동안 이들 350여개 시설물은 적절한 진단기술이 없어 안전관리 사각지대에 놓여있었다.
 

또한 기존 비파괴검사기법은 센서가 위치한 부분의 국부적인 검사만 가능해 도로횡단배관과 같이 매설된 배관이나 접근이 곤란한 고소배관의 경우 적용이 곤란했다.
 

하지만 가스안전공사는 이번 진단에서 첨단 검사기술인 유도초음파탐상기법을 적용함으로써 이들 시설물의 건전성을 확인, 안전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가스안전공사 관계자는 “이번 진단용역에 적용하는 기법인 유도초음파탐상의 경우 센서가 위치한 부분에서 수십미터 까지 탐상이 가능한 광범위검사기법으로 해외선진국에서는 현장적용이 활성화돼 있고, 관련 진단기술의 연구도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가스안전공사는 이번 진단용역에서 탐상 결과의 신뢰성향상을 위해 해외 유도초음파전문가(영국 GUL社)와 공동으로 약 3개월 간 수행할 예정이다.
 

그동안 가스안전공사는 2007년12월부터 유도초음파탐상기법의 국내 도입을 위해 최근까지 검사장비 도입, 기술인력 양성, 장비의 국산화 개발, 현장 시범적용 등 기술습득에 꾸준히 노력해 왔다.
 

그 결과 올해에는 자체 연구과제로 유도초음파 탐상장비의 국산화개발에 성공했으며, 해외위탁교육을 통해 유도초음파 기술자의 자격을 증명하는 영국 GUL社 Level Ⅱ 자격자 2명을 보유하고 있다.
 

가스안전공사에 따르면 영국 GUL社 Level Ⅱ 자격자는 전 세계에 약 50명이 있으며 그중 아시아에는 단 5명으로 아시아 5명 중 국내에 공사 2명을 포함해 총 4명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향후 가스안전공사는 유도초음파 진단기술을 석유화학 및 정유 플랜트, 도시가스, 발전시설 등의 배관 중 보온조치, 매설, 교량통과 또는 고소위치 등으로 실질적으로 검사가 어려워 안전관리 사각지대로 방치돼 있는 배관에 대해 건전성을 확인할 수 있는 안전관리 핵심기술로 적극 육성해 관련업계에 적극 보급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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