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복입기, 범국민적 에너지절약 실천문화로 확산
내복입기, 범국민적 에너지절약 실천문화로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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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12.22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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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 1000명 중 58명 내복착용…전년대비 15.2% 늘어나
▲ <표> 내복을 입는다고 응답한 비율 (‘09, ’10 비교)

겨울을 따뜻하게, 에너지도 절약하고, 건강도 지키는 1석 3조!

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이태용)이 실시하고 있는 내복입기 캠페인이 에너지절약 실천문화로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에너지관리공단이 최근 메가리서치에 의뢰해 6대도시 거주 20대 이상 일반인 약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에너지절약 인지도 및 실천도 조사결과 내복을 입는다고 응답한 비율은 전년 33.3% 대비 7.3%p 증가한 40.6%로 집계돼 국민들의 내복입기 실천도가 점차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공단에서 추진하는 그린에너지패밀리 캠페인 참여자 200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는 내복을 입는다고 응답한 비율이 57.5%(전년 42.3% 대비 15.2%p 증가)로 나타나 캠페인의 효과도 뚜렷하게 드러났다.

 ‘그린에너지패밀리’는 에너지의 절약과 효율적인 이용으로 생산․유통․소비 생활 전반의 온실가스를 줄여나가는 ‘녹색에너지 생활실천 네트워크’.
 

또한, 내복을 입으면 3℃의 보온효과가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응답한 비율이 86.8%에 달했다.
 

하지만 입지 않는다고 응답한 응답자(59.4%)들은 내복을 입지 않는 이유로 ‘답답하고 활동하기 둔해서’ 39.8%, ‘불편해서’ 15.7% 등으로 응답해 인지도와 실천도 사이에 다소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는 50대 이상에서 56.5%가 내복을 입는다고 응답한 반면, 20대에서는 27.0%만이 내복을 입는다고 응답하여 대조를 이뤘다.
 

에너지관리공단 관계자는 “전국민이 내복을 입고 실내온도를 3℃ 낮추면 난방에너지의 20%를 절감해 국가적으로는 1조8천억원의 에너지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며 “내복을 처음 입을 때는 다소 답답하고 불편한 느낌이 있을 수 있지만 적정 실내난방온도 20℃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점차 문화로 확대된다면 내복입기는 앞으로 보다 활성화 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에너지관리공단은 매년 겨울철 적정실내온도를 유지하고 동시에 개인의 건강도 지킬 수 있는 내복입기를 범국민적인 문화로 확산시켜 생활 속에서 녹색생활실천이 뿌리내리도록 하기 위해 전국적으로 내복패션쇼를 개최하고 있다.
 

또한 에너지소외계층에는 사랑의 내복 전달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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