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 노민기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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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01.03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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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심조심 코리아’를 위해 새 출발

새해는 일터와 우리사회에 안전이 문화로, 생활로 정착되는 의미있는 한 해가 되길 기원한다.
 

정부는 올해 고용노동정책의 목표를 ‘일을 통해 함께 잘사는 공정사회’실현으로 정했다.
특히 안전분야에서는 산업재해 걱정없이 일할 수 있는 ‘든든하고 활기찬 안심일터’를 만들 계획이다.
 

이를 통해 내년까지 사고 사망자 수와 산업재해로 인한 근로손실일수를 지금보다 15% 줄이는 목표를 설정했다.
 

우리공단에서는 정부의 이러한 정책목표가 실현될 수 있도록 앞장 설 것이다.
 

올해 우리공단은 첫째, 재해다발부문에 대한 맞춤형 예방사업을 추진하고 둘째, 지역 주도의 재해예방 사업을 강화하겠다. 셋째, 직업 특성을 고려한 건강증진 활동을 전개할 것이다. 지금까지의 산업보건 사업은 제조업 중심의 화학물질관리, 작업환경개선 등 유해인자를 공학적, 기술적으로 제거하거나 줄이는데 중점을 두고 추진돼 왔다. 이제는 근로시간이나 작업방법 등 당해 직업과 관련된 제반 건강 유해 요인들을 살피는데 까지 관심을 넓혀 나가야 한다. 즉 하드웨어 중심의 ‘산업보건’을 근로자 중심의 ‘직업건강’으로 확대코자 한다. 이를 위해 중소기업 근로자를 위한 ‘건강지원센터’를 확대 · 운영하고, 사업장의 자율적인 건강증진활동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하겠다.
 

또한 뇌심혈관질환, 근골격계질환 예방 등 보건관리 종합지원과 특수건강검진 비용지원 등 보건 기초 서비스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
 

넷째, 우리사회의 안전보건 역량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으며 마지막으로 안전보건의 격차 해소를 위해 총력을 다해 나가겠다.
 

우리공단은 지난해 우리사회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범국민 캠페인의 슬로건을 ‘조심조심 코리아’로 정했다. 안전분야에서 만큼은 조금 늦고 불편하더라도 ‘빨리 빨리’를 버리고 ‘조심 조심’을 생활화하자는 의미다.
 

행정안전부에서도 ‘조심조심 코리아’를 국가 전체의 안전슬로건으로 활용하도록 지방자치단체 등에 홍보하고 있다.
 

올해는 우리사회가 ‘위험을 항상 먼저 생각’하고, ‘안전 앞에 늘 겸손’함으로써 ‘조심조심 코리아’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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