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에 맞는 새로운 감사 像 마련 할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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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05.03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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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에게 가장 필요한 자질은 소명의식"

<가스안전공사 김혜준 감사>

“감사에게 가장 필요한 자질은 전문적 지식이 아니라 소명의식이다”

한국가스안전공사 김혜준 신임 감사는 이 같이 말하며 “공공기관의 변화에 맞는 새로운 감사 상(像)을 마련하겠다”고 소신을 밝혔다.

그는 “가스안전공사의 감사로써 새로운 시작을 하게 됐다”면서 “변화하는 공공기관 감사의 선봉이 되도록 하겠다”고 역설했다.

김 감사는 “준 정부기관을 보면 안정 지향적으로 대부분 변화에 소극적인 면을 보이고 있다”면서 “활발한 활동을 통해 조직이 발전하는데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국민의 관점에서 가스안전공사를 들여다보면서 국민의 목소리에 부응하는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가교 역할을 하겠다는 포부다.

김 감사는 특히 가스안전공사가 국민들의 안전을 책임지는 만큼 국민들의 관점을 유지하면서 직원들의 신뢰도 얻는 균형감각을 발휘해 조직에 도움이 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 감사는 직원들과의 소통을 강조했다. 모든 문제를 들여다보면 구조적으로 불통이 근원이라는 판단에서다.

따라서 현장방문을 많이 해 직원들과 ‘소통’을 강화하고 애로점을 파악해 문제의 소지를 줄여 나가겠다는 게 김감사의 복안이다.

그는 “주어진 조건에서 최선을 다하는 것이 직분”이라면서 ‘천천히 감을 두려워말고 가다 멈추는 것을 두려워하라’는 평소 좌우명대로 “주어진 직분에 하루하루 충실한 것이 개인은 물론 조직과 국가 발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역설했다.

김 감사는 “가스안전공사가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평가에서 ‘매우 우수’ 기관으로 최고 등급을 받았지만 이에 안주하지 않고 청렴도 ‘최상위’기관을 유지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우선 간부직부터 솔선수범하는 자세로 임원ㆍ부서장 대한 직무 청렴성 및 사회적 책임 등을 확보하기 위해 간부직에 대한 청렴 수준 진단을 통해 공사의 청렴성 선진화에 기여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김 감사는 “지속적인 청렴문화 정착을 위해 자체 청렴수준 진단을 통해 부조리 취약분야를 도출하고 이의 개선 활동을 적극 전개할 것”이라며 “상시 현장직무 감찰 활동으로 부패행위 근절 및 인식에 대한 지속적인 예방 감사활동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김 감사는 내부신고 제도의 적극적인 활용을 통해 반부패․청렴 문화를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그는 또 “전국 27개 지역본부․지사에서 활동 중인 청렴 옴부즈만을 적극 활용해 불합리한 제도 및 관행 등에 대한 의견을 적극 수렴․시정토록 할 것”이라며 “현장 직무감찰 등 감사업무 수행시 옴부즈만을 참여토록 해 업무 투명성 향상에 주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감사는 “가스안전공사는 적극적인 감찰활동을 위해 다양한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면서 “ 대․내외적으로 부정․부패방지 노력을 위해 홈페이지를 활용한 신고센터인 ‘사이버감사실’이 운영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사이버 감사실은 직원의 부조리행위, 검사업무 등 직무 수행과정에서의 불법행위 등에 대해 민원인의 On-line을 통한 신고를 받아 ‘국민’의 입장에서 이를 개선해 나가는 열린 감사실이라는 설명이다.

김 감사는 또 “투명 경영의 전사적인 관리 감독 및 내부감사의 실효성을 확보하기위해 2010년부터 우리공사에 맞는 e-감사시스템을 개발해 실시간 모니터링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는 사후 감사위주의 감사체계를 획기적으로 개선한 계획단계부터 시행단계까지의 모든 업무처리의 사전 진단을 통해 부정부패 요인을 차단함으로써 철저한 예방감사의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그는 “현재 상시 가동되는 일반감사팀, 특별한 때에 가동되는 특별감사팀, 외부에서 감사하는 옴부즈만 제도 등의 감찰 활동이외에도 추후 직원들의 의견을 모아 더 나은 감사제도 발굴에 노력할 것”이라면서 직원들과의 현장 소통을 위해 바삐 일어섰다.

한편 김혜준 감사는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국회의원 정책보좌관, 자유주의연대 정책실장,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정책보좌관, 대통령실 정무수석실 행정관을 두루 거친 공기업 선진화 및 공직기강 확립의 적임자로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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