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캐나다, 미국 경영진 10명 참석
한국석유공사(사장 강영원)가 지난 11일 경기도 안양 본사에서 글로벌 자회사 경영진을 초청한 가운데 '제 1차 Global KNOC Steering Commitee'를 개최했다.
석유공사는 대형화 정책이후 인수한 해외 자회사와의 통합적 경영체제 구축과 시너지 창출을 위해 이번 글로벌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강영원 사장을 비롯, 글로벌 석유회사 출신의 영국 Dana, 캐나다 Harvest, 미국 Ankor사 등 해외자회사 경영진 총 10명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Dana사 및 Harvest사의 '중장기 발전계획 및 글로벌 KNOC Post 3020 전략 제안', '본사-자회사간 기술력 공유 및 탐사성공률 제고방안'등에 대한 발표 및 토론과 글로벌 경영체제 구축을 위한 다양한 논의가 진행됐다.
강영원 사장은 이번 회의에서 Post 3020시대 전략수립과 ‘국민에게 사랑을 받는 세계적 국영석유회사’의 비전 달성을 위해 본사 및 자회사간의 유기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POST 3020이란 공사 대형화를 통한 2012년 일일 생산량 30만 배럴, 매장량 20억 배럴 확보 달성 후의 성장전략을 의미한다.
그동안 국내 대기업들은 해외 현지 경영진을 대상으로 유사한 회의를 개최해 왔으나 이번 회의는 공기업으로서는 최초로 진정한 글로벌 석유기업으로 업그레이드 하기 위한 석유공사 노력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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