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그룹, 印 신재생E 협력방안 모색
대성그룹, 印 신재생E 협력방안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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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06.03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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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성그룹(회장 김영훈)과 인도가 신재생에너지 사업 협력방안을 모색한다.

대성그룹(회장 김영훈)은 1일 스칸드 란잔 타얄(Skand Ranjan Tayal) 주한 인도대사를 대구에 초청해 대성에너지(주)의 CNG충전소와 타워형 태양열발전시스템, 대성에너지환경(주)의 매립가스 자원화 시설을 둘러보는 등 대구에서 대성그룹이 성공적으로 추진한 신재생에너지 사업장을 소개했다.

이번 초청은 국내 신재생에너지 선도기업인 대성그룹이 세계 2위의 고성장 경제대국으로 급부상하는 인도의 경쟁력과 잠재력에 주목하고 인도의 신재생에너지분야에서 대성그룹과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평소 친분이 있던 주한 인도대사를 초청한 것이다.

또한 2013 세계에너지총회(WEC) 유치에 기여한 기업으로서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세계 에너지시장에서 영향력이 커지고 있는 인도의 적극적인 협조와 큰 역할을 해줄 것을 대구시와 더불어 당부했다.

스칸드 란잔 타얄(Skand Ranjan Tayal) 주한 인도대사는 1976년 인도 외무부에 첫 발을 디뎌 러시아와 우즈베키스탄 등 각국의 인도 공관과 외무부를 오가며 35년째 외교 분야에서 경력을 쌓고 있다. 특히 최근 한·인도간 우호를 다지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타얄 주한 인도대사는 폐기물 에너지화 모범사례인 매립가스 자원화 시설과 높은 효율, 경제성으로 해외에서 각광 받고 있는 국내 최초·최대의 타워형 태양열발전시스템에 대해 각별한 관심을 표명했다.

대성에너지환경은 대성그룹이 제안해 대구광역시 방천리 위생매립장에서 매립가스를 포집해 자원화 하는 사업을 2006년 10월 완공해 가동 중이다.

 연간 5,000만㎥(약 3만 석유환산톤)의 가스를 생산하며 이는 약 1만5,000여 세대를 난방할 수 있는 규모이다. 이 사업은 UN에 CDM 사업으로 등록돼 연간 40~50억원 규모의 탄소배출권(CERs)을 판매하는 등 쓰레기더미에서 황금알을 낳고 있다고 평가받고 있다.

대성그룹 주력기업인 대성에너지와 대성글로벌네트웍은 지난 3월과 5월에 각각 방글라데시와 에티오피아 정부의 정책 입안자와 에너지담당 실무 공무원을 초청해 국내 신재생에너지분야의 다양한 선진 기술력을 널리 알리고 양국 간의 친선관계를 돈독히 하며 현지진출과 기술수출의 교두보를 마련하기도 했다.

대성그룹은 주력 에너지사업인 도시가스보급 외에 2013년 세계에너지총회(WEC) 대구 유치에 발맞춰 다양한 국내외 친환경 사업을 전개함으로써 전 세계에 글로벌 친환경기업으로서의 위상을 확립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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