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그룹, 29일 준공식 개최
대성에너지를 주력사로 하는 대성그룹(회장 김영훈)이 국내 최초의 타워형 태양열발전시스템을 준공한다. 대성그룹은 오는 29일 대구시 북구 서변동 약 2만300㎡(약 6,150평)의 부지에 3년간 약 116억을 투자해 건립한 50m 높이의 국내 최초 타워형 태양열발전시스템 준공식을 개최한다.
15일 대성그룹에 따르면 이번에 선보이는 타워형 태양열발전시스템은 실용화에 성공한 첫 번째 태양열발전설비이며 국내 최대 규모다.
전 세계 태양열발전시장은 2025년까지 현재의 100배 수준인 약 36GW 규모로 급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성그룹은 이번 사업을 통해 국내 유일의 태양열발전기술 보유기업으로 발돋움 하게 됐다. 이 기술을 토대로 향후 국내외 태양열발전소건설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또 이를 토대로 신재생에너지사업에서의 선도적 지위를 계속 유지해 나간다는 각오다.
한편 이번 준공식이 끝난 후에는 대성에너지환경이 운영하는 대구시 방천리 위생매립장 자원화시설 견학이 예정돼 있다.
저작권자 © 에너지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