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금융공사 기부금으로 연탄구입, 가구당 200장씩 지원
한국에너지재단이 장마철을 맞아 저소득층의 쾌적한 주거환경을 위해 사랑의 난방연료 지원활동을 펼쳐 귀감이 되고 있다.
에너지재단은 한국주택금융공사로부터 기부 받은 550만원의 ‘장마철 쾌적한 주거환경을 위한 사랑의 난방연료’ 사업비로 연탄을 구입, 지난 26일 서울 양천구 신월동 저소득층 취약가구를 찾아 장마철 습기로 인한 눅눅한 방의 환경을 개선하도록 전달했다.
사랑의 난방연료 지원 봉사활동에 참여한 주택금융공사 보금자리봉사단 30여명은 무더위속에서도 구슬땀을 흘리면서 홀로 생활하는 노인가구 등 42가구에 연탄 1만여장을 전달했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HF공사 보금자리봉사단은 “아직도 연탄을 난방연료로 사용하고 있는 어려운 이웃들이 많다는 것을 새삼 느꼈다”며 “앞으로 이 분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보낼 수 있도록 사회공헌활동에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에너지재단은 이번 주택금융공사와의 ‘사랑의 난방연료 지원’ 봉사활동을 계기로 기업체 및 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난방연료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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