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 남인석 사장 ‘일일 발전운전원’ 체험
중부발전 남인석 사장 ‘일일 발전운전원’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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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08.04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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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직원 어려움 몸으로 경험, 하계전력수급안정 위한 철저한 현장점검 당부
▲ 설비점검 하고 있는 남인석 사장.

한국중부발전(주) 남인석 사장은 지난 3일 인천화력본부에서 하계전력수급안정을 위한 일일 발전운전원으로 변신해 발전소 설비점검에 나섰다.

남 사장은 이날 복합발전소 터빈 및 보일러 등 현장 순로를 거쳐 중앙제어실에 도착해 운전 중인 직원들과 음료수를 마시며 전력거래소가 발표한 올여름 사상 최대전력수요 전망치 7477만㎾에 대비해 안정적인 전력공급과 설비안전에 최선을 다하자며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어 남 사장은 지난 7월 21일 ‘CEO와의 무지개 미팅’에서 직원들이 제안했던 얼음조끼 등 올해 폭염을 대비해 준비한 아이스장구를 전달하며 격려했다.

중부발전은 총 19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현장점검원 및 교대근무자들을 위한 얼음조끼, 아이스머플러, 쿨토시 등을 준비해 현장근무자에게 전달함으로써 작업장 안전 및 쾌적한 근무여건을 조성하고 있다.

남 사장은 지난해 취임직후 “중부발전의 경직된 조직문화소통과 다양성이 존중되는 무지개 색의 창의적 조직을 만들겠다”라는 전 직원과의 약속에서 CEO와의 무지개 미팅을 시작했었다.

한편 발전운전원 체험후 남 사장은 청렴윤리 강연을 통해 오랜 공직생활 동안 직접 체득한 윤리철학과 준수원칙을 전하고 “부정부패는 사람의 생명까지도 앗아갈 수 있으며 사람을 망가뜨리는 독약, 독소와도 같은 것”이라며 청렴윤리 실천을 강조했다.

또한 전쟁으로 황폐해진 땅 남수단 톤즈에서 의료봉사를 하다 생을 마감한 이태석 신부의 생애를 훑어가면서 “진정한 행복은 나눔을 통해 나오는 것”이라며 우리의 사회적 역할과 책임에 대한 메시지도 잊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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