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가 조사한 ‘2010년도 중소기업 지원실적 조사결과’ 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원장 김남덕)이 평가 첫해인 지난 2008년도 대비 3년새 81%(39점)나 대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승관원은 중기 지원실적 평가 첫해인 지난 2008년도에 48점으로 최하위권에 머물렀으나 김남덕 원장 취임 첫해인 2009년도에 73점으로 무려 52%(25점)가 상승한데 이어 지난해인 2010년도에는 87점으로 또다시 19%(14점)나 껑충 뛰어 올랐다. 이번 승관원의 중기 지원실적 평가결과는 승강기 산업계의 99%이상을 차지하는 중소기업과의 공생발전을 통한 승강기 안전인프라 구축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 정책방향이 실효성을 거둔 결과라는 평가다.
정부 평가단은 의견을 통해 승관원이 중소기업의 판로지원과 교육협력 등에 있어서 ‘매우우수’한 수준이며 ‘컨설팅과 홍보’ 부분에서도 ‘월등’하다고 밝혔다.
승관원은 지난 2009년 김 원장 취임이후 공생발전이라는 기치아래 ‘산업진흥을 통한 승강기 안전인프라 구축’을 기관 비전으로 설정하고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지난해 국내최초로 중소기업 약 50여개가 참여한 한국승강기안전엑스포를 개최, 침체된 중소업계의 마케팅과 판로개척을 도왔다.
또한 중소 및 장애인, 여성기업 등 제품 구매를 촉진하기 위해 물품구매 기준을 개정하는 등 지원책을 강화했다.
특히 중소기업이 해외로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일에도 앞장섰다. 승관원은 지난 2009년부터 중국-베트남-몽골-카자흐스탄-키르기스스탄 등 아시아 국가를 대상으로 기술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대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정보력과 마케팅 능력이 뒤처지는 중소기업이 해외로 진출할 수 있도록 물꼬를 터줬다.
아울러 작년부터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신기술 공모를 신설해 선정된 기업에겐 ‘신기술 인정서’를 발급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중소기업이 주축이 된 승강기 관련 협?단체와의 공고한 지원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애로사항을 듣기 위해 ‘상생협의체 구성’을 위한 구체적인 협의도 진행 중이다.
김 원장은 “최근 몇 년간의 괄목할 만한 성과는 우리원이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전사적으로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 중기지원을 위한 승강기엑스포 정례화와 해외진출을 위한 다양한 지원 및 안전성향상을 위한 노력을 체계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