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오데브레쉬사 드릴십 2척 동시 명명식
대우조선해양, 오데브레쉬사 드릴십 2척 동시 명명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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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11.07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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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DN-1’, ‘ODN-2’, 남미 최대 기업 페트로브라스사 회장과도 단독 면담
▲ 지난 4일 경남 거제 옥포조선소에서 열린 명명식에서 대우조선해양 남상태 대표이사(우측 세번째)와 페트로브라스사 쎄르지우 가브리엘리 회장(좌측 첫번째), 오데브레쉬 사 호베르뚜 하모스 사장(우측 두번째) 등 양사의 주요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남상태)은 경남 거제 옥포조선소에서 브라질의 최대 건설 플랜트 그룹인 오데브레쉬(Odebrecht)사로부터 수주한 두 척의 드릴십 명명식을 지난 4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남상태 대표이사를 비롯해 오데브레쉬사 사장인 호베르뚜 하모스(Roberto Ramos)씨, 페트로브라스(Petrobras)사 회장 쎄르지우 가브리엘리(Jos? Sergio Gabrielli)씨 등 주요 관계자 2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명명식에서는 두 척의 드릴십에 대해 각각 ‘ODN-1’과 ‘ODN-2’로 명명됐다.

지난 2009년 12월 수주한 이 드릴십들은 길이 243m, 폭 42m로 대우조선해양의 독자모델인 ‘DSME-10000’형으로 건조됐다. 또한 최첨단 위치제어시스템(Dynamic Positioning System)과 최신식 드릴링 시스템을 갖추고 최대 수심 3000 미터의 해상에서 최대 12킬로미터 깊이까지 시추할 수 있다.

이 드릴십들은 명명식 후 내년 3월까지 선주 측에 모두 인도될 예정이며 인도 후 브라질의 최대 원유개발회사인 페트로브라스(Petrobras)에 용선된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특별히 남미 최대 기업인 브라질 국영석유회사 페트로브라스사에서 쎄르지우 가브리엘리 회장을 포함한 주요 임원들이 대거 참석해 관심을 끌었다. 명명식 직후 남상태 대표이사와 가브리엘리 회장은 단독 면담의 자리를 갖고 향후 브라질 해양개발 프로젝트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으며 향후 브라질 해양플랜트 시장에서도 대우조선해양이 유리한 위치에 올라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날 명명식에서 남상태 대표이사는 “대우조선해양은 오데브레쉬 드릴십 건조 프로젝트에서 8백만 시간 무사고?무재해를 달성하는 등 품질과 안전 모든 측면에서 굳건한 신뢰 관계를 쌓아 왔다”면서 “이처럼 선주와의 긴밀한 신뢰를 통해 성공적으로 드릴십 건조를 수행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선주인 오데브레쉬 호베르뚜 하모스 사장도 “무사고로 안전하게 최고 품질의 드릴십을 건조해 준 대우조선해양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대우조선해양과 긴밀한 파트너십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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