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원자력교육원, 체계적 인적자원개발 위해 마련
한국수력원자력(주)에서 인재 양성을 담당하고 있는 원자력교육원(원장 강병국)은 체계적인 인적자원개발(HRD)을 위해 지난 8일과 9일 양일간 경주 힐튼호텔에서 ‘KHNP HRD Festival 2011’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한수원 전 사업소 인사 및 교육 담당자 약 80여명이 참가해 인적자원 개발전략과 대내외 교육계 변화의 방향을 토의하고 향후 원자력 인력과 전문가 양성을 위한 정책 및 교육 담당자의 역할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나눴다.
이번 행사에서 원자력교육원 강병국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원자력 산업이 후쿠시마 원전 사건 이후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저탄소 그린에너지인 원자력이 다시 국민의 신뢰를 받을 것”이라며 “국내 원자력 산업이 국가 성장 동력으로 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원자력 발전 글로벌 전문 인력양성에 충실히 업무를 수행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한편 정부는 지난 10월 24일 대통령 주재 국민경제대책회의에서 원자력 분야 인력과 전문가 양성을 위해 ‘원자력 발전 인력수급 전망과 양성대책’을 발표한 바 있다. 이에 한수원은 이 대책의 일환으로 정부 시책에 부응하고 원전 수출을 위한 원자력 인력과 전문가 양성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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