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임직원의 자발적 참여로 구성된 봉사단체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정승일) ‘행복나눔단’이 사회 소외계층인 다문화가정 및 외국인노동자, 홀몸(저소득) 어르신을 찾아 사랑의 온기를 전했다.

지역난방공사는 14일 성남시 수정구 소재 ‘수정노인종합복지관’ 및 경기도 광주시 소재 ‘(사)섬기는사람들’에서 지역 소외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따뜻함을 나누는 행사를 가졌다.

이번 봉사활동은 다문화가정 및 외국인노동자들을 위한 월동용품(이불, 겨울점퍼, 내복) 지원과 지역 홀몸(저소득) 어르신들께 월동용품(이불, 연탄) 및 가스렌지 등 가전제품 지원과 도배, 장판, 청소 등 주거환경개선 지원 두 부분으로 나눠 진행됐다.

이 날 봉사활동을 위해 정승일 사장을 비롯 약 60여명의 행복나눔단원들이 참가, 약 4,000만원 상당의 월동용품 등이 순수하게 소외계층을 위해 지원했다. 이 지원금은 임직원의 기부금과 그에 상응하는 매칭그랜트방식으로 회사에서 부담한 의미있는 지원이었다.

행복나눔단 간사인 진종용 차장은 “행복나눔단이 결성된 지난 2004년부터 8년째 매년 연말 봉사활동을 추진해왔다”라며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은 기업의 지속성장발전을 위한 필수적인 요소이고 공기업으로서는 특히 그렇겠지만 이렇게 임직원들이 자발적이고 적극적으로 호응해줘서 보람이 크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지역난방공사 행복나눔단은 이에 앞서 이번 행사와 같은 취지로 외국인근로자 및 다문화가족센터에서는 기존 설비의 노후와 및 문어발식 임의증설 사용으로 과부하 및 전기화재 발생의 우려가 있는 곳에 대한 전기공사와 겨울 동파방지를 위한 주방 수도배관 보온작업, 기존 통유리로 인한 환기불능에 따른 불편을 개선한 유리창 창호공사 등 난방 및 창호부문에서 사전 시설개선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