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기술(KEPCO E&C, 사장 안승규)이 20일과 21일 양일간 ‘1사1촌 결연’을 맺고 있는 김천시 구성면 작내리에서 ‘1사1촌 따뜻한 겨울나기 봉사’를 펼쳤다. 이번 봉사에는 약 30여명의 직원들이 참가했다.
이번 봉사에서 직원들은 회사가 독거노인 및 소년소녀 가장 60세대에게 기증한 연탄 2만 1600여장을 나르며 나눔의 마음을 전달했다. 또한 복숭아나무 거름주기 봉사와 보일러 기름 등 물품 기증이 이뤄졌으며 한국전력기술 측의 지원으로 이발 및 한의사 건강검진이 진행돼 마을주민들이 건강히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도왔다.
이번 봉사가 이루어진 작내리는 공공기관 지방이전 추진정책에 따라 한국전력기술이 이전 예정인 김천혁신도시에 위치하고 있다. 한국전력기술은 지난 3월 해당마을과 1사1촌 결연을 맺고 마을주민 발전소 견학, 농번기 일손돕기 봉사활동 등을 통해 지역과의 교류를 강화해왔다.
이번 봉사에 참여한 한 직원은 “추운 날씨지만 가까운 미래에 이웃이 될 이곳 주민들의 겨울나기 준비를 도울 수 있어 대단히 보람됐다”며 “앞으로도 돈독한 유대관계를 유지해 한국전력기술의 성공적인 이전과 지역발전에 밑거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국전력기술은 이밖에도 오는 12월 말까지 현재 회사가 위치한 용인시 기흥구 내 저소득가정 100가구를 위해 1500만원의 난방비를 후원하는 등 다수의 동절기 후원 및 기증활동을 시행할 예정이다. 또한 각 본부별로 운영되고 있는 ‘KEPCO E&C 참사랑봉사단’도 10여개 결연시설에서 올해 마지막 봉사와 기부활동을 펼친다.
한국전력기술은 오는 2012년에도 다양한 봉사·후원활동을 연중 실시해 이웃사랑을 지속적으로 실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