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관계정으로 명예회장, 부회장, 이사직 늘려 내실 강화
지열협회가 올해 지열 인식개선과 내실 있는 협회를 만들기 위해 회원사의 소통을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지열협회는 지난 23일 한국기술센터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올해 계획을 발표했다.
특히 협회는 올해 공공설치 기준단가를 없애는 등 과거 대비 지열에 대한 정책이 긍정적으로 흘러가는 분위기 속에 적극적인 홍보로 지열에 대한 인지도를 높인다고 밝혔다.
특히 정관개정을 통해 부회장을 10명, 이사 50명, 전임회장을 이사장과 동등한 권리와 의무를 갖는 명예회장직을 강화했다.
올해 계획은 ▲국내외 시장동향과 기술 가이드를 제공하는 협회지와 도서 발간 ▲지열산업을 소개하고 국내 기술 자료를 제공하는 홈페이지를 통한 홍보와 인적 네트워크 구축 ▲정보 교류와 최신기술을 전파하는 학술발표회, 세미나 등 개최 ▲산업 방향을 제시할 자료 및 통계조사 사업 수행 등이다.
지열협회 김태원 회장은 “협회만 존재하면 안 되고 지열 관계자들이 힘을 모아 발전해야 한다”며 “작년 협회가 활발하지 못한 점이 아쉬웠지만 소통하고 의견을 모아 미래를 준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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