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산업협회, 금융문제 해결 적극 나선다
태양광산업협회, 금융문제 해결 적극 나선다
  • 조영만 기자
  • apple@energydaily.com
  • 승인 2012.03.16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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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정기총회… 새 고문·감사․이사 등 선임

한국태양광산업협회가 올해 업계의 주요 현안인 금융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 나서기로 했다.
또한 내수시장 확대를 위해 지방자치단체와의 협력도 추진한다.

한국태양광산업협회는 16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2012년 정기총회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의 올해 사업계획 등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지난 2월에 새로 선출된 김상열 회장과 국자중 상근부회장이 취임한 이후 협회의 첫 공식행사였다.

이날 협회는 총회 직전에 열린 10차 이사회를 통해 이완근 신성솔라에너지 회장, 민계식 전임 협회 회장(현대중공업 상임고문), 송진수 신재생에너지학회 회장을 새 고문으로 선임했다.

또한 새로운 회장 출범에 맞춰 감사와 이사 등도 새롭게 편성했다. 감사는 STX솔라와 KCC가 맡으며 이사는 김상열 회장을 포함해 총 18명이 선임됐다

협회는 이날 태양광업계의 주요 현안인 금융지원을 중요 과제로 제시하고, 문제 해결을 위해 정부 및 금융권과 다각적으로 접촉할 것을 다짐했다.

내수시장 확대를 위해서는 중앙정부의 정책개선에만 의존하지 않고, 서울시와 충청북도 등 지방자치단체와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기업들의 신흥시장 개척에 필요한 기반을 지원하는 '아시아 솔라 에너지 포럼(Asia Solar Energy Forum·ASEF)'의 프로그램에 대해서도 계속적인 참여와 지원의사를 밝혔다.

아울러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대구에서 열리는 '그린에너지엑스포'에 협회의 전시회를 집중 지원하는 한편 해외 전시회에서도 국내 기업들을 알리는 데 힘을 쏟는다는 계획이다.

중국 상해에서 오는 5월에 열리는 '상하이 뉴 에너지 콘퍼런스 전시회(Shanghai New Energy Conference & Exhibition)', 미국 플로리다 주에서 9월에 개최되는 '솔라 파워 인터내셔널(Solar Power International)', 11월에 인도 뉴델리에서 개최되는 '리뉴어블 에너지 인디아(Renewable Energy India)'에서 한국관을 운영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협회는 오는 5월부터 일본에 이어 아시아·태평양 태양광산업 협의회(APPIC)의 사무국을 맡기로 했다.

태양광협회 관계자는 "올해 주요 사업계획을 보면 내수확대와 금융환경 개선 그리고 해외시장 진출여건 개선에 맞춰 주요 실행계획을 수립한 것이 특징"이라며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우리 태양광기업들의 요구에 맞춘 포석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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