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클린에너지 국제공동연구소’ 설립
한·중·일 ‘클린에너지 국제공동연구소’ 설립
  • 김양수 기자
  • seoam@seoamart.co.kr
  • 승인 2012.03.16 19: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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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이차전지 개발 프로젝트 등 지역경제 활성화 주력

광주시는 16일 청정에너지 산업분야 이차전지 개발을 위해 기초 연구와 함께 사업화까지 연구를 수행할 ‘클린에너지 국제공동연구소’를 설립해 개소식을 가졌다.

광주시는 일본 큐슈대, 중국 칭화대, 전남대, 광주연구개발 특구본부 관계자 등이 참석한 자리에서 교수, 연구원 및 대학원생 교류, 공동연구 프로잭트 수행, 신규 교육프로그램 개발, 세미나 및 심포지움 교류, 지적재산권 공유, 공동연구 결과 사업화 등을 내용으로 한 MOU를 체결했다.

또한 광주연구개발 특구 출범 1주년을 기념해 ‘클린에너지 분야, 제2의 광산업으로 성장 가능한가?’ 라는 주제로 제7회 광주융합기술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서정욱 前 과기부장관, 윤성호 일본 큐슈대 교수, 승도영 GS칼텍스 연구소장 등이 강연을 맡아 클린에너지 분야의 광주연구개발 특구지원·육성의 당위성 및 발전전략 등을 제시했다.

이번 연구소 설립은 강 시장이 지난해 2월 일본 기타큐슈에서 한·중·일 개방형 교류협력 등의 공동연구 활성화를 위해 연구소를 설립하기로 전남대와 칭화대, 큐슈대가 MOU를 체결한 이후 추진된 성과로 국제적 연구 감각을 지닌 우수한 연구인력 양성과 지역 연관산업 육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연구소에는 전남대(양갑승 AMERI 소장), 칭화대 센젠대학원(강 훼유, KANG Feiyu 대학원장), 일본 큐슈대(탄소자원 교육연구센터장, 테라오카, Y. Teraoka 센터장)과 미국 텍사스 달라스대(페라리스 교수, J. Ferraris) 등의 연구팀이 참여하고, 지역 기업으로는 (주)세방전지, (주)아이비티, (주)하남정밀이 협력하게 된다.

연구소는 2011년부터 2013년까지 2년간 2차 전지 및 슈퍼캐퍼시터 소재, 디바이스의 기초연구에서부터 기술의 산업화까지 폭넓은 연구를 수행할 계획이며, 개발된 기술의 해외이전과 산업화 및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공동개발을 통해 우수한 연구 인력을 양성하게 된다.

강운태 시장은 “이번 4개국 대학이 공동연구에 참여키로 한 것은 광주특구를 명실공히 국제적인 특구로 육성하는데 초석을 만드는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우리시는 공동연구소가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모든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지원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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