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PCO, 해외 영업활동 강화 ‘박차’
KEPCO, 해외 영업활동 강화 ‘박차’
  • 송병훈 기자
  • hornet@energydaily.co.kr
  • 승인 2012.03.20 10: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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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지사망의 정비… 전대륙 걸처 추가 확충

해외사업 개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한국전력(KEPCO, 사장 김중겸)이 지난 16일 해외지사, 주재원, 사무소 및 현지법인의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이번 조직개편은 KEPCO 비전인 ‘Global Top Green&Smart Energy Pioneer’를 달성하기 위해 해외사업 비중을 획기적으로 확대하고, 특히 현재 3% 수준인 해외사업 비중을 장기적으로 50%이상으로 높이겠다는 김중겸 사장의 의지가 담겨있다고 KEPCO는 설명했다.

이를 위해 해외 원자력·수화력 IPP, 자원개발, 태양광·풍력 등 신재생에너지사업 등이 유망한 지역에 해외사업 개발기능을 부여한 해외지사망의 정비, 확충을 통해 해외시장을 공격적으로 개척하겠다는 뜻이다.

이번 조직개편의 주요내용으로는 기존의 인도네시아, 베트남, 동경, 남아공 주재원을 각각 자카르타, 하노이, 동경, 요하네스버그지사로 전환하고, 현행 법인은 지사 신설후 지사의 산하조직으로 재편해 기존 호주, 필리핀법인 상위에 각각 시드니, 마닐라지사를 설치했다. 또한 서유럽지역의 사업개발 거점으로서 기존 터키지사를 런던지사로 위치조정했다.

해외지사망 운영의 기본방향은 현행 해외주재원, 사무소 및 현지법인을 인력증가 없이 해외지사-법인체제로 정비하는 것이며, 이는 해외지사가 아닌 해외주재원과 법인의 경우에는 해외영업활동이 사실상 곤란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KEPCO 관계자는 “향후 해외사업의 수주 확대를 위해 전대륙에 걸쳐 추가로 해외지사망을 확충, ‘Front Log(향후 개발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는 해외사업 목록)’를 대폭 넓혀 나갈 계획”이라며 “이에는 현재 해외지사가 없는 중남미, 북미 중서북부지역, 북동유럽, 러시아, 북중아프리카 및 중앙아시아 지역이 주요대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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