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 ‘사랑의집’에 전시회 수익금 전달
불교 미술인들이 전시회 작품 판매 수익금을 모아 연화 같은 마음으로 ‘사랑의집’에 성금으로 전달해 훈훈한 정을 느끼게 하고 있다.
‘희망나눔전’을 개최해 작품 판매수익금을 사회복지원 등에 기탁해 오고 있는 경남불교미술인협회 윤판기 회장, 임덕현 사무국장, 임지은 공예분과위원장은 경상남도선거관리위원회에 작품을 판매한 수익금을 모아 지난 17일 의령군 지정면 소재 사랑의집(원장 김일주)을 찾아 현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경남불교미술인협회는 특히 지난해는 경남현대불교문인협회(회장:김경)와 합동으로 2011 대장경천년 세계문화축전을 기념해 가야산국립공원관리소와 경상남도의회, 경상남도선거관리위원회, 경남도청 열린 도민쉼터에서 순회전을 갖기도 했다.
경남불교미술인협회는 현재 경남도내 70여명의 회원으로 서양화, 한국화, 서예, 서각, 도자공예, 목공예, 매듭공예, 조각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하게 작품 활동을 하는 순수 예술단체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선의지를 갖고 불교미학의 시각적 구현은 물론, 해마다 산사를 찾아가는 스케치여행과 산사를 찾는 사색 ‘희망나눔전’ 등을 개최해 어려운 이웃과 사랑을 나누고, 나아가 지역사회를 맑고 향기롭게 만드는데 일조를 하고 있는 모범 예술단체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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