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안전공사 박기동 기술이사는 3일 오전 중앙대에서 기계, 화공, 플랜트산업분야의 대학생 및 대학원생 100여명을 대상으로 ‘석유화학 산업의 안전관리와 발전방안’에 대한 특강을 실시했다.

이날 특강은 가스안전공사 전대천사장과 안국신 중앙대 총장이 지난달 16일 가스·에너지 플랜트분야 인재육성을 위한 석·박사 과정개설 협력 MOU체결 후 산학협력강화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이날 강의에서 박 이사는 “우리나라 석유화학산업은 지난 1964년에 시작해 아주 짧은 역사임에도 불구하고, 에틸렌 생산량기준 2011년에 세계 5위 생산국으로, 지난해 무역 1조 달러 수출에 약 50조에 기여함으로써 제조업 분야 국가의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하는 큰 성과를 이뤘다”고 밝혔다.

박 이사는 이어 “석유화학 산업의 지속성장 발전을 위해서는 우리나라에도 대학과 대학원에서 이 분야를 전공하는 학과가 확대돼야 하며 이 분야의 훌륭한 인재배출을 위한 체계적인 대책 검토가 정부차원에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