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그린에너지 리더스포럼 2012’ 개회 선포
‘글로벌 그린에너지 리더스포럼 2012’ 개회 선포
  • 조영만 기자
  • apple@energydaily.com
  • 승인 2012.04.18 20: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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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기평, ´글로벌 그린에너지기술의 성과와 미래전망 주제

▲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이준현 원장이 글로벌 그린에너지 리더스포럼 2012의 개회사를 하고 있다.
린에너지기술의 미래를 조망할 '글로벌 그린에너지 리더스포럼 2012'가 지식경제부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주최로 18일 오전 10시 63빌딩에서 개막됐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포럼에는 조석 지식경제부 장관을 비롯, 로버트 클레이 버그 네델란드 ECN 원장, 홀거 로그너 IAEA 이사, 컬스턴 바우만 과학기술관, 무롱핑 중국과학원 원장, 사다오 와사카 일본 NEDO 이사 등 그린에너지 분야의 세계 석학 500명이 참석했다.

이준현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미래 에너지 기술개발은 전 세계적 글로벌 이슈다. 이번 포럼이 개최된 올 해는 유엔이 정한 지속 가능한 에너지 개발의 해"라며 "그동안 에너지기술개발의 결과를 돌이켜보고 미래를 전망하고 리더쉽 창출을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원장은 "2011년 한해는 그린에너지 발전 환경이 녹록지 않았지만 고유가 등으로 미국과 중국, 독일 등이 태양광등 신재생에너지 프로젝트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며 "에너지 안보위기를 강조하는 상황에서 미래에너지를 전망해 보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조석 차관은 환영사를 통해 "이번 포럼은 각 국의 녹색성장 정책입안자들이 그동안의 정책 상황과 신성장동력, 기후변화, 자원변화 등의 실행방향을 모색하고 리더쉽을 한층 높이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녹색 뉴딜정책을 기조로 그린에너지 개발 및 정책 입안자들과 만남의 장이 되고 세계 녹색산업이 발전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네덜란드 에너지연구소의 로버트 클레이버그 원장은 ‘네덜란드 미래 에너지 기술 개발 전망’ 주제 발표를 통해 전 세계적인 에너지 협조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로버트 클레이버그 원장은 “재생에너지는 총에너지의 16%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중 10%가 전통 바이오 에너지로 신재생에너지의 비율은 2.8%로 앞으로 성장가능성 높다.”며 “특히 그린에너지에 대한 성장속도가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지역에서 2010년 이후 급격히 성장하고 있어 향후 아시아 지역은 그린에너지에 대한 투자가 가장 많이 일어나는 지역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또 전 세계적인 에너지 협조가 있어야 한다고 설명하며 유럽은 에너지 연구를 공동으로 할 수 있는 유럽에너지연구연합이 조직돼있고 관련 연구가 필요할 경우 협력함으로써 연구가 중복되는 것을 최소화한다고 말했다.

한편 ´글로벌 그린에너지 리더스포럼´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 설립되면서 그린에너지RD&D(Research Development & Demonstration: 연구 개발 및 실연)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노력과 함께 지난 2010년 이래 매년 개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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