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 제2 KOMIPO 초등학교 착공
한국중부발전이 인도네시아 어린이들의 미래를 밝히는 작업이 계속되고 있다.
중부발전은 지난 25일 인도네시아 자바섬 그로보간 지역의 응옴박 마을에서 제2 KOMIPO 초등학교 및 유치원 건립을 위한 착공식을 거행했다.
인도네시아 제2초등학교 건립은 2011년 10월 제1초등학교 착공에 이은 중부발전의 글로벌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KOICA(한국국제협력단)의 공적개발원조(ODA)를 연계한 민관협력사업(PPP)으로 진행된다. 예산은 총 3억3000만원이 소요될 전망이다.
중부발전과 KOICA는 인도네시아 세마랑에서 50km 떨어진 응옴박 마을에 오는 11월까지 유치원 1개와 초등학교 2개를 건립하고 식수시설과 화장실을 비롯한 각종 기자재를 제공할 예정이다.
지난해부터 건설중인 제1 KOMIPO 초등학교는 5월중 준공될 계획이다.
김성진 중부발전 관리본부장은 착공식에서 “인도네시아의 미래를 밝힐 어린이들을 위해 아름다운 공간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부발전은 지난 2008년부터 인도네시아 발전사업에 진출해 찌레본(Cirebon), 탄중자티(Tanjungjati), 왐푸(Wampu)지역에 3개 발전소를 건설·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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