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서부발전(사장 김문덕) 대학생 사회봉사단 2기가 출범했다.
서부발전은 지난 4일 서인천발전본부에서 한국해비타트 서울지회(지회장 이경회)와 공동으로 서부발전 대학생 사회봉사단 ‘희망발전소’ 2기 발대식을 개최했다.
2기 발대식은 기념행사 및 오리엔테이션 순으로 진행됐으며, 다음날인 5일에는 봉사단원 전원이 인천 강화도 마니산에서 자연보호 캠페인을 펼치는 등 봉사단으로서의 첫 임무를 수행했다.
‘희망발전소’ 봉사단은 사회에 대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주변의 소외계층을 향한 대학생들의 자발적인 관심을 북돋우기 위해 한국해비타트와 협력, 전국의 대학생 신청자 중 60명을 선발해 지역밀착형 봉사활동을 펼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이번에 선발된 ‘희망발전소’ 봉사단 60명은 5개 조로 편성돼 1사업소 1지역 기준으로 서울, 태안, 평택, 인천, 군산 등 발전소 주변지역의 주거 환경개선이 시급한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금년 5월부터 2013년 2월까지 10개월간에 걸쳐 봉사활동을 펼치게 된다.
서부발전은 이와 함께 마을 벽화그리기 등 환경개선 활동을 비롯해 대학생들의 창의력과 도전정신 발휘를 위한 에너지 절약 UCC 공모전도 병행하는 한편 우수 봉사자에게는 장학금 수여 등 혜택도 부여할 계획이다.
또한 사외 홈페이지에 ‘봉사단 활동방’을 개설하고 페이스북을 활용해 봉사단의 활동정보 공유 및 의견교환의 장을 구축, 젊은이들과 공감하고 소통하는 ‘Young & Dynamic KOWEPO’를 만들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서부발전은 2004년 사회봉사단 창단이래 6개 센터 63개 팀을 조직·운영하고 있으며, ‘행복에너지, 정다운 이웃’이라는 슬로건 아래 인간사랑(사회복지, 재난구호), 자연사랑(환경보전), 문화사랑(문화예술, 학술교육, 체육진흥)의 3개 분야를 중심으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