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발전 지원 등 3대 사업 지속 추진
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 노사(본부장 이청구·노조위원장 이인희)가 지역 지원을 위해 다시금 손을 잡았다.
월성원자력 노사는 지난 3일 본부 대회의실에서 ‘2012년 노사 공동사업 추진 협약식’을 가졌다.
월성원자력에 따르면 노사는 지난해부터 지역 친화형 3대 노사 공동사업을 선정, 협력적 노사 관계 확립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3대 노사공동사업 중 으뜸 사업인 양남지역 교육발전 지원 사업은 지역의 열악한 교육환경을 개선해 지역주민과 지역에 정착해 거주하는 직원들에게 실질적인 복지혜택을 주기 위해 시작된 사업이다.
월성원자력 노사는 이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 지역 학부모 교육을 위해 연세대 신의진 교수, 사교육 걱정 없는 세상의 신현승 씨, 와이즈멘토의 조진표 대표 등 교육 전문가를 초청, 교육 특강을 실시했다.
또한 월성원자력 노사와 지역 인사가 함께 참여하는 양남지역교육발전 실무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지역 교육발전에 대한 여론 조성 활동을 펴는 한편, 양남중학교 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한 연구용역을 실시, 그 결과에 따라 올해부터는 본격적으로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지역사회 차원의 지원을 추진할 수 있도록 역량을 모을 계획이다.
노사는 이와 함께 지난해 지역주민과 직원들의 호응을 얻은 흙집 짓기 프로그램, 유소년 축구단 운영 등을 올해에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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