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퀴즈와 대화’로 젊은이들에게 다가서다
‘퀴즈와 대화’로 젊은이들에게 다가서다
  • 이덕용 기자
  • trema3@gmail.com
  • 승인 2012.05.10 16: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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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경부-원자력재단, 에너지와 원자력 토크콘서트

에너지정책 주무부처 장관이 직접 ‘일방향의 강의’가 아닌 ‘퀴즈와 대화’의 형식으로 젊은이들에게 다가섰다.

지식경제부(장관 홍석우)는 10일 숙명여자대학교에서 천병태 원자력문화재단 이사장과 한영실 숙명여대 총장 및 대학생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에너지와 원자력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토크콘서트에서는 우리나라의 에너지 환경을 비롯해 원자력과 신재생에너지 등 에너지 전반에 걸친 폭넓은 주제가 다루어졌으며, 특히 ○× 퀴즈를 통해 ▲우리나라가 에너지 수급에 있어서는 생계형 서민이라는 점 ▲전력공급에 있어 ‘섬’인 우리나라로서는 원자력발전이 필수적이라는 점 ▲저렴한 원자력발전이 세계 10대 경제대국 건설의 일등공신이라는 점 ▲원자력과 신재생에너지가 상호보완적인 관계로 미래 세대를 책임지는 신성장동력이라는 점 등을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홍 장관은 이와 함께 학생들과의 대화에서 우리나라 에너지정책의 기본방향을 소개했다.

홍 장관은 첫째, 공급측면(에너지 믹스)에서 화석연료의 비중을 줄이고 원자력과 신재생에너지의 비중을 늘리겠다고 밝혔다. 즉, 태양광을 제2의 반도체로, 풍력을 제2의 조선산업으로 육성하는 한편 원자력은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정책을 추진하겠다는 것이다. 또한 신재생에너지와 원자력은 경쟁적 관계가 아닌 상호보완적 관계라고 강조했다.

둘째, 수요측면에서 강력한 수요관리와 절약을 통해 2030년까지 에너지 사용 효율을 46%까지 대폭 개선할 계획이라면서, 제5의 에너지라 불리는 ‘에너지 절약’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하고 전기 절약에 전 국민이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지식경제부 관계자는 “앞으로 에너지와 원자력에 대해 학생, 주부 등과의 다각적인 소통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가짐으로써 신뢰를 통한 열린 에너지와 원자력 정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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