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선 향후 전망 ‘맑음’
대한전선 향후 전망 ‘맑음’
  • 김규훈 기자
  • kghzang@energydaily.co.kr
  • 승인 2012.05.23 17: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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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자부담 240억 줄고 1500억 추가 지원

대한전선의 이자부담이 240억원 가량 줄어든다. 이에 따라 유동성 우려를 불식함은 물론 대한전선의 향후 전망도 한층 밝아질 전망이다.

대한전선은 협조융자를 지원 중인 11개 채권은행단이 추가 지원방안을 결의했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르면 5월부터 대한전선의 채무 이자율이 기존 7%에서 5%로 하향 조정된다. 따라서 한해 동안 대한전선의 이자부담액이 240억원 정도 줄어들게 됐다. 또 지난 2월 협조융자시 지원키로 했던 1500억원의 추가 지원도 하반기에 집행될 예정이다.

추가 지원금 1500억원은 각 채권은행이 분담해 집행키로 합의됐으며, 이중 영업지원을 위한 영업보증한도도 400억원(US 3495만6000달러) 규모로 즉시 지원키로 했다.

이 같은 지원방안 확정은 최근 채권은행단 주도로 실시한 실사에서 계속기업가치가 약 2조6000억원으로 청산가치의 2배 이상에 달하고, 전선업의 우수한 펀더멘탈을 바탕으로 안정된 영업기조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전해졌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지난달 시행된 실사의 양호한 결과 덕분에 채권은행의 지원도 순조롭게 진행돼 회사의 유동성 우려를 불식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자산매각 등 구조조정도 순조롭게 진행되면 2013년에 실질적인 Turn Around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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