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리ES, 가스냉방 확대 적극 나선다
삼천리ES, 가스냉방 확대 적극 나선다
  • 남형권 기자
  • namhg@energydaily.co.kr
  • 승인 2012.05.25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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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제품 GHP J 시리즈 발표회·세미나 개최

삼천리ES(대표 현치웅)가 얀마에너지시스템과 손잡고 초고효율 GHP인 신제품 ‘J’시리즈를 앞세워 가스냉방신규 수요 확대와 리뉴얼 시장에 적극 나선다.

삼천리ES와 얀마에너지시스템은 지난 24일 63시티 컨벤션센터에서 사용고객, 유관기관, 설계사무소, 유통판매점 등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GHP J시리즈 신제품 발표회 & 기술세미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출시된 GHP J 시리즈는 3년의 개발기간을 통해 기존 얀마 제품이 가지고 있던 엔진의 안정성과 내구성을 기반으로 한층 업그레이드된 기능을 자랑한다. 특히 ‘공조’와 ‘환경’이라는 2개의 컨셉에 맞춰 ▲고효율 ▲컴팩트화 ▲경량화 ▲저소음 등을 실현했다.

특히 얀마의 5마력부터 30마력에 이르는 실외기의 최대 라인업은 사용자 설치 환경에 맞게 자유로운 제품의 조합구성이 가능하고 효율적인 에너지 사용에 큰 장점으로 작용하고 있다.

컴프레셔 소용량화로 고회전 운전을 실현, APF(연간에너지소비효율)을 종전모델대비 20% 향상시켰다.

또한 25HP급은 연소실 변경, 엔진소형화, 미러사이클 완화 등을 통해 엔진 고출력을 실현, 업계 최고의 성능을 발휘한다. 30HP의 경우 콤팩트화로 기존 제품대비 30%의 설치면적과 무게 180kg을 줄였다. 이를 통해 기존 건물설치 시 높은 설치자유도를 발휘할 수 있게 했다.

유지보수 시 가장 골칫거리였던 엔진오일문제도 해결했다. 기존 제품의 경우 1만시간 도래 시 엔진오일 전체를 교환해야 했으나 J 시리즈는 감소분만큼만 보충하도록 해 폐유회수작업과 처리부담이 필요없는 친환경 제품이다.

삼천리ES는 GHP ‘J’ 시리즈 신제품 출시를 계기로 국내 고효율 냉방기 확대 보급은 물론, 전력 피크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날 현치웅 삼천리ES 대표이사는 환영사를 통해 “최근 무차별적인 전기냉방기 확대 보급으로 인해 전력예비율의 급격한 저하로 전력문제가 국가적 관심사로 부각되고 있어 정부에서도 전력피크 완화를 위한 가스냉방기기 설치 지원 강화와 GHP의 고효율기기 인증 등 가스냉방 보급 정책을 강화해 가고 있다”며 “최근 정부의 전기요금의 지속적인 인상 방침과 중장기적 LNG요금 하락추세는 앞으로 GHP의 경쟁력을 더욱 높여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현 대표는 이어 “이러한 사업환경에서 삼천리ES는 단순한 판매 확대에 의한 성장위주 사업보다는 철저한 사후관리 및 A/S가 최대의 마케팅이라는 신념으로 판매에서부터 사후관리까지 완벽하게 책임지는 고객중심의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냉난방공조사업분야에서는 GHP의 단순판매사업에서 고객의 설비를 진단하고 사업제안을 하고 고효율 GHP기기 공급을 포함한 냉난방공조설비 시공, 사후관리까지 토탈공조솔루션사업을 통해 고객에게 One Stop Service를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제품설명회에 앞서 진행된 기술세미나에서는 나카오 켄이치 얀마사 해외영업부 과장이 지난해 발생한 동일본 대지진의 여파에 의한 일본 내 에너지시장 변화와 GHP시장 동향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김의경 에너지관리공단 산업에너지실장은 ‘에너지 기후시대의 가스냉방정책 추진현황’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국내 에너지산업에 대한 국가정책에 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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