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대표 구자열)의 카펫 친환경성이 또다시 인정받았다.
LS전선은 고밀도 첨단 카펫 타일 푸르고텍스(PURGOTEX)가 FITI시험연구원과 한국환경산업기술원(KEITI)로부터 위생가공 품질보증검사(SF마크)와 환경표지를 인증받았다고 31일 밝혔다.
푸르고텍스는 정전기를 이용, 원사(原絲)를 수직으로 세우는 플로킹(Flocking) 공법을 사용해 일반 카펫의 10배 이상인 8000만/m²개의 고밀도 구조가 특징인 고급 카펫타일로, 국내에서는 LS전선이 2009년 최초 개발에 성공했다.
특히 조직이 치밀해 오염 물질의 침투와 진드기, 박테리아의 번식을 차단할 뿐만 아니라 물청소도 가능해 카펫의 위생성에 대한 우려를 해결했으며, 원사가 독립된 수직구조로 돼 있어 일반 카펫처럼 올이 쉽게 풀리지 않아 항상 새 것처럼 사용할 수 있는 내구성을 자랑한다.
지난 4월 고무바닥재 제품이 미국 LEED(Leadership in Energy and Environmental Design) 기준에 적합한 Floorscore 인증과 소비자제품 안전 개선법(CPSIA) 적합성적서를 취득함에 이어 이번 플로킹 카펫 제품 인증까지 성공함으로써 LS전선 바닥재의 품질과 친환경 성능이 우수함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셈이라고 LS전선은 설명했다.
한편 FITI시험연구원의 위생가공 품질보증검사(SF마크, Sanitary Finished Mark)는 제품의 인체 안전 및 무독성, 위생 기능성 등을 체크하는 것으로, 항균과 방미도(곰팡이 생존 정도)가 중요 기준이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환경표지는 생산 및 소비 과정에서 오염을 상대적으로 적게 일으키는 제품에 인증을 부여하는 것으로 바닥재는 납, 카드뮴, 수은 등 유해물질과 톨루엔, 포름알데하이드, 염화비닐단량체 등 발암물질 방출량 및 함유량을 검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