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산전, ‘녹색기술인증 제1호’ 재확인
LS산전, ‘녹색기술인증 제1호’ 재확인
  • 송병훈 기자
  • hornet@energydaily.co.kr
  • 승인 2012.06.19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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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 PCS’ 연장 승인… 최다 인증 보유

LS산전이 국내 기업들중 첫번째로 녹색기술인증을 취득한 동시에 유효기간 연장도 처음으로 승인받았다.

LS산전은 최근 정부로부터 취득한 ‘녹색기술인증 제1호’의 유효기간 연장을 승인받았다고 19일 밝혔다.

LS산전은 이로써 2010년 제1호 녹색기술인증을 취득한 동시에 연장 역시 국내에서 처음으로 승인받게 됐다.

이번에 연장 승인을 받은 ‘녹색기술인증 제1호’ 기술은 LS산전의 태양광 PCS(전력변환장치, Power Converting System) 기술로, 태양광 발전 시스템을 전력망에 연결하는 데 필요한 핵심 기술이다. LS산전의 태양광 PCS 기술은 효율 96% 이상과 시스템 보호 기술을 갖추었다는 녹색인증심의위원회 인증평가결과에 따라 녹색기술인증제 운영요령 제30조 6항에 의거, 이 기술의 연장 사용이 가능해졌다.

정부의 녹색기술인증제는 지식경제부, 교육과학기술부 등 정부부처 8개 기관이 녹색산업에 대한 민간투자 활성화를 위해 공동 시행하는 제도로, 그 기술의 유효기간을 2년에 한번 평가받도록 법제화 돼 있다.

LS산전은 태양광 PCS 기술 이외에도 스마트그리드의 핵심인 스마트 미터 기술, 그린카 전장부품 및 전장시스템, 인버터 드라이브 기술, RFID기술, 변압기 기술 등에 총 23건의 기술에 대해서도 녹색기술인증을 받은 바 있다.

이 중 연장 신청 기한이 도래한 다른 기술에 대해서도 현재 녹색인증심의위원회로부터 심의를 받고 있으며, 하반기에는 신규 개발 완료된 새로운 기술도 녹색기술인증을 신청할 계획이다.

한편 2012년 6월 현재 우리나라의 녹색기술인증 수는 총 642건으로, 이중  LS산전(23건)이 최다 기록을 보유하고 있으며, 그 뒤를 삼성전자(22건), LG전자(11건), 한전KDN(4건)이 따르고 있다.

LS산전 관계자는 “그린비즈니스는 지금 당장 눈 앞의 수익이 아닌 국가적 차원에서 먼 미래를 내다보고 투자하는 미래 사업”이라며 “태양광 PCS 기술 녹색기술인증 연장을 계기로, 국내 그린비즈니스 대표 기업으로서의 이미지를 이어 나감과 동시에 지속적으로 새로운 녹색 기술을 연구·개발, 그린비즈니스 분야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출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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