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노경합동 농촌 일손돕기 봉사
한국서부발전(사장 김문덕, 노조위원장 신동호)은 20일 자매마을인 충남 태안군 원북면 대기리에서 노경합동 농촌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서부발전 김문덕 사장, 서부발전노동조합 신동호 위원장, 협력사 대표 등 임직원 80여명과 원북면장 등 공무원 및 지역주민 50여명과 함께 감자수확, 선별 및 포장 등을 통해 구슬땀을 흘렸다.
자매마을 일손돕기 봉사활동은 서부발전의 지역사랑 사회공헌 프로그램 중 하나로 지난 2006년부터 발전소 주변의 농촌마을을 중심으로 꾸준히 시행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김도수 원북면장은 “서부발전과 태안화력의 일손돕기 및 농산물 판매지원에 대해 지역을 대표해 깊은 감사를 표한다”면서 “향후 본사이전을 비롯해 지역을 대표하는 기업으로서 서부발전의 역할에 대해 주민들이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문덕 사장은 지역민과의 담화에서 “지역민과 소통을 강화하고 신뢰구축을 통해 지역과 에너지시설이 융합, 상생발전을 하는 가장 모범적인 본사이전 사례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이날 수확한 감자 150박스(300만원 상당)는 전량 직원들이 구입했으며, 서부발전은 매년 1000만원 상당의 지역 특산품을 구입해오고 있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태안발전본부 내에 지역특산물 직거래 판매장을 운영을 통해 지역 특산품을 자렴하게 구입할 수 있도록 했다”면서 “회사 홈페이지 및 SNS 등을 통한 홍보와 직원가족 농촌체험 등을 통해 도농상생의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소득증대에 기여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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