⑦가스안전의 첨병 '한국가스안전公경남본부'
⑦가스안전의 첨병 '한국가스안전公경남본부'
  • 조남준 기자
  • cnj@energydaily.co.kr
  • 승인 2012.06.22 17: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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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S VISION 2020 조기 달성위한 일체감 조성
가스사고 종합대책 수립…맞춤형 안전교육·관리

한국가스안전공사 경남지역본부는 창원시와 김해시, 양산시, 밀양시, 의령군, 창녕군, 함안군 등 총 7개 시⋅군의 가스안전을 책임지고 있다.
특히 경남지역본부는 총 2만3738개소에 달하는 안전관리 대상 업소 및 국내 조선 산업의 60%를 차지하고 있는 조선업체와 창원국가산업단지의 사고 예방을 위해 가스사고 종합대책을 수립·추진하고 있다. 고급 검사기술과 봉사정신을 바탕으로 가스사고 없는 사회를 앞당기기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는 장석봉 경남지역본부장을 만나 사고예방 목표 및 사업계획 등을 들어봤다.

장석봉 한국가스안전공사 경남지역본부장
“가스사고 예방 자율안전 실천의식 확보”에 최선
“3대 가스사고 예방강화‧안전사각지대 해소 주력”

▲ 장석봉 한국가스안전공사 경남지역본부장
“경상남도 도민들이 고도의 안전의식을 갖추고 가스사고 예방 자율안전을 실천할 수 있도록 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

장석봉 한국가스안전공사 경남지역본부장은 이 같이 말하며 “도민들이 가스사고 없는 행복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가스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장 본부장은 이를 위해 지역특성에 맞는 가스사고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부탄캔 사고 등 3대 가스사고 집중관리, 안전관리 사각지대 해소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장본부장은 가스사고 종합대책을 통해 맞춤형 안전교육과 안전관리를 병행하면서 경남지역에 집중돼 있는 조선업체와 창원국가산업단지의 가스사고 예방에 주력하고 있다.

장본부장은 “경남지역에는 조선 빅4업체 중 3개 업체가 위치하는 등 국내 조선 산업의 60%가 집중돼 있고, 특정제조와 일반제조 등 대규모 가스시설이 산재해 있는 창원국가산업단지도 위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지역 특성에 맞춰 장본부장은 조선업체의 가스사고 예방을 위해 선박제조업체용 사고 사례 및 사고예방 전단지와 책자를 제작·배포하며 사례 발굴을 통한 시설개선 유도 및 자율 안전을 이끌어 내고 있다.

조선업계의 가스사고 예방을 위해 지난해 STX조선에 대한 기술용역 및 진단을 추진한 것은 하나의 예다.
장 본부장은 또 안전 관리자 교육 시 선박제조업체 별도로 맞춤 교육을 진행하는 등 현장과 일치하는 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창원국가산업단지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사업장별 제조·충전, 저장·사용 등 분야별 전문가를 구성하고 컨설팅 수준의 통합검사도 실시하는 한편 노후 시설에 대해서는 안전진단을 유도하고 있다. 또한 플랜트 신규 설치 시 가스사고 예방활동도 강화하고 있다.

장 본부장은 “기술사 및 기능장 자격증을 보유한 직원을 대형가스 시설 전담 검사원으로 지정․운영하면서 통합 검사 후에는 컨설팅 및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대규모 가스시설을 보유하고 있는 업체 특성상 가스사고가 발생 할 경우 대형 피해로 이어지는 만큼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전 직원들이 힘을 모아 사고 예방 활동에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남본부는 부탄캔 파열사고, CO중독 사고, 막음조치 미비 사고 등 3대 가스 사고에 대한 가스사고 예방에도 집중하고 있다.

장 본부장은 “3대 가스사고 예방을 위해 행정관청 및 지역 매체를 활용한 집중 홍보를 실시하고 있다”며 “경남은행 고객용 TV모니터와 라디오 및 CATV 등을 활용해 부탄캔 안전사용 홍보영상을 상영하고 지역신문, 전광판, 반상회보 등에 부탄캔 안전 사용 요령을 게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CO중독 사고 예방을 위해 노후 가스보일러 DB화 및 부적합시설 추적관리 개선을 완료하고, 불량 중고 가스온수기 유통 실태 점검과 함께 방송3사, CATV, 라디오 등을 통한 집중 홍보 및 각종 검사 시 안내도 진행하고 있다.

경남지역본부는 막음조치 미비 등 안전관리 사각지대 해소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막음조치 미비 사고 예방을 위해 이삿짐센터에 막음조치 홍보물을 배포하고, 특별점검 및 안전점검의 날 행사 시 집중홍보와 함께 가스공급자의 수요자 시설 정기 안전점검 시 전단지 배포를 통한 계도활동도 전개하고 있다.

가스안전공사와 공급업체와의 유기적인 협조를 통한 가스안전사각지대 해소도 진행하고 있다.

장 본부장은 “도시가스사와 판매협회 등과 LPG에서 도시가스로 전환하는 시설의 막음조치 및 방치된 LPG용기를 체계적으로 회수하기 위한 MOU를 체결했다”며 “공급업체들의 협조로 연료전환 후 방치된 용기 회수가 체계적으로 이뤄져 가스사고 예방에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경남지역본부의 이 같은 사례는 ‘가스사고 예방 Action Plan 2012’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되기도 했다.

장 본부장은 고품질 검사서비스 제공을 위한 기술력 제고에도 나서고 있다.

그는 “검사품질 향상이 검사 신뢰도를 제고할 수 있다”면서 “각 시설별, 제품별 검사원 팀을 구성하고 현재 운영되는 CODE 등에 대한 개선사항을 Feed back해 대단위시설 팀별검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검사원의 날 교육을 통해 기존 본사 교육 자료는 물론 현장 검사과정에서 도출되는 개선사항 및 본사 건의 등에 대한 토론식 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장 본부장은 “제조․충전, 저장․사용, 도시가스 분야 등 3개 팀의 현장검사업무 개선 Study group을 운영하고 있다”면서 “올해에만 이미 1차 제안심사결과 6건(4등급)을 채택하는 등 각종 제안활동에 반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장 본부장은 글로벌 가스안전 최고 전문기관달성이라는 비전 2020의 조기체화도 강조했다.

이를 위해 본부 전 직원을 대상으로 ‘KGS VISION 2020, 경영방침, 경영목표 등의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4대 경영목표인 가스사고 인명피해율 50%감축, 기업지원 사업 50%성장, 국민안전의식 50%향상, 6대 정보서비스 100%달성 등에 대한 각각의 전략과제와 세부추진과제를 설정하고 매월 검사원 교육의 날에 전략과제별 세부추진과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장 본부장은 “비전 2020 목표 달성을 위한 일체감 조성을 위해 전체 구성원들 마인드에 전략과제에 대한 이해와 경영방침·목표가 각인되도록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2차년도 서민층 시설개선 사업의 성공적인 완료와 PCSI(공공기관 고객만족도)상위권 목표달성 포부도 밝혔다.

장 본부장은 “올해 개선사업 대상 4413가구의 LP시설개선을 오는 9월말까지 조기 완료할 계획이”라면서 “PCSI(공공기관 고객만족도)목표도 96.0점으로 설정하고 상위권 달성을 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허가시설 안전 관리자에 대한 친절하고 적극적인 업무처리를 진행하고 고객만족을 위한 사후 해피콜을 진행하는 한편 계층별․업무별 소통강화를 통한 조직 활성화와 내·외부의 고객 만족도 제고에도 주력하고 있다.

특히 장 본부장은 주1회 직접 집단공급․충전소 등 현장검사를 진행하면서, 2S(SMS+SNS)를 활용해 내․외부 고객과의 의사소통을 활성화하는 등 고객만족도를 극대화하고 있다.

장본부장은 또 수시로 직원들과 자리를 마련해 애로사항을 청취해 반영하는 한편 공사 경영현안에 대한 의견도 교환하는 등 배려정신에 기반 한 상생의 신 노사관계 구축에도 힘쓰고 있다.

외부 고객만족과 신뢰제고를 위해 고객의 요청에 의한 검사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장 본부장은 “한국가스공사의 요청으로 통영, 거제 구간 배관 21.6km의 약 47%를 야간감리로 진행할 예정”이며 “현장검사원의 업무효율을 감안해 적정하게 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원거리 교육생 편의를 위해 찾아가는 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LPG사용자동차운전자를 위해 양산과 김해, 밀양 등을 방문,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도시가스(CNG)사용자동차운전자 교육을 위한 업소 방문도 실시하고 있다.

이외에도 순회교육 대상 신규 발굴 및 교육을 실시하고, 관내 재해문자 전광판 28개소와 홍보영상 전광판 4개소를 적극 활용하는 등 행정관청 및 유관기관과 연계한 홍보도 실시하고 있다.

해빙기, 이사철, 행락철, 동절기 대비 가스안전 문구․영상 송출과 버스정보시스템(BIS) 활용 가스안전영상 송출(밀양 30개소, 김해 127개소), 도시가스사 연계 가스안전사용 광고, 지역축제 등에서 행정관청 및 도시가스사 등과 가스안전 합동 캠페인도 실시하고 있다.

그는 전통시장 및 사회복지시설과의 자매 결연을 맺고 정기적인 안전점검과 물품구입, 정기 후원 및 노력봉사 등 지역사회와 연계한 지역밀착형 봉사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또 연간 약 300만원의 자체 직원 성금과 이웃사랑 펀드로 저소득층 가스비 지원, 온누리상품권 후원 등의 활동도 전개하는 한편 경남다문화가족지원센터 연계 결혼이민자 안전교육 및 안전점검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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