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연료는 지난 20일부터 3일간 본사 사옥(대전 덕진동 소재)과 TSA 공장(대전 관평동 소재) 앞 헌혈버스에서 사랑 나눔을 실천하기 위한 ‘사랑의 헌혈’ 행사를 실시했다.

방학기간 중 혈액수급의 어려움 해소를 위해 마련된 이번 헌혈 행사에 임직원 약 200여명이 참여했다. 이에 따라 당초 이틀간 실시 예정이었던 헌혈행사는 예상을 초과하는 직원들의 관심과 참여속에 혈액원 버스를 추가로 배정해 24일까지 연장 실시됐다.

이번 헌혈행사에 동참한 정해균 차장은 “해마다 헌혈운동에 참여해 귀중한 생명을 구하는데 보탬이 될 수 있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헌혈행사에 참여하여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싶다”고 말했다.

대한적십자사 담당직원도 “학생들의 여름방학으로 혈액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많은 한전원자력연료 임직원들이 헌혈에 동참해줘서 감사하다”면서 “이번 헌혈로 혈액공급에 숨통이 트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송병훈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