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신재생에너지 메카 도시로 탈바꿈 한다
광주시, 신재생에너지 메카 도시로 탈바꿈 한다
  • 김규훈 기자
  • kghzang@energydaily.co.kr
  • 승인 2012.07.25 18: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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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교육연구부 자금 활용 광주시 에너지 기본계획 수립

광주시장 강운태는 신재생에너지산업 선진도시인 독일 카셀시와 23일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 컨소시엄과 광주시 신재생에너지 기본 방향에 대한 연구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어 24일에는 심부지열 특성화 대학인 보훔대를 방문해 연구·개발 기술지원, 정보공유 등에 대한 공동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으로 신재생에너지 산업 육성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광주시 신재생에너지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프로젝트는 독일 신재생에너지 분야 큐브 엔지니어링(CUBE Engineering), 케이이이에이(KEEA), 클러스터 네트워크인 디넷(deENet) 관계자들이 지난달 광주시 신재생에너지 분야 연구소, 대학, 기업, 생산시설 등을 현지 시찰해 추진하게 됐다.

이번 프로젝트는 독일 교육연구부의 자금을 지원받아 발전가능성이 입증된 지자체를 상대로 추진하는 연구개발 사업으로 6개월 동안 광주시 에너지정책에 대한 전반적인 진단과 평가 후 최적의 모델을 제시하게 된다.

한편 강운태 광주시장은 카셀시청 방문한 자리에서 베르트람 힐겐(Betram Hilgen) 카셀시장에게 세계 3대 예술축제인 ‘카셀 도큐멘타(Documenta)’를 개최하는 시장으로 하반기에 열리는 ‘제1회 세계비엔날레대회’에 카셀시장을 초청했으며, 도시환경협약 회원도시 연합(UEAMA) 가입을 제안했다.

또한 세계적 심부지열 분야 특성화 대학인 보훔대와 전남대가 지열개발 기술인 시추기술, 발전시설 등 공동연구 개발을 위한 협무협약을 체결하고, 청정자원인 지하열원을 이용하기 위한 심부지열에 대한 이용 및 산업화에 협력키로 했다.

그동안 광주시는 2001년 솔라시티(Solar City)를 선언하면서 신재생에너지 메카도시로의 도약을 추진하고 있다. 에너지 이용효율이 높은 수소연료전지, 바이오에너지, 지열에너지 등을 이용 에너지 자립도시 및 에너지 복지 실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국제지열센터(International Geothermal Center, IGC)와 공동연구 협약을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신재생에너지 분야 선진국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독일의 에너지 전문기업, 대학, 카셀시청과의 공동협력을 통해 화석연료를 줄이면서 신재생에너지를 확대해 에너지원 개발과 신재생에너지 산업육성을 통한 저탄소 에코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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