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수요로 7월 발전용 판매량 24% 늘어
지난 1-7월까지 국내 천연가스 판매량은 총 2182만4000톤으로 전년동기 2065만3000톤에 비해 5.7%(117만1000톤)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스공사의 천연가스 판매현황에 따르면 올해 7개월 동안 도시가스용은 1160만7000톤이 판매돼 전년동기 1135만2000톤보다 2.2%(25만000톤) 늘었으며 발전용은 1021만7000톤이 판매돼 전년동기 930만1000톤보다 9.8%(91만6000톤)가 증가했다.
또한 7월 한달 판매량은 총 226만1000톤으로 전년동월 194만1000톤보다 16.5%(32만톤)가 늘었다. 이중 도시가스용은 96만7000톤으로 전년동월 90만3000톤보다 7.1%(6만4000톤) 늘었으며 발전용은 129만4000톤으로 전년동월 103만8000톤보다 24.7%(25만6000톤)가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7월 중 도시가스용 천연가스의 판매증가 원인은 전년대비 산업용 수요가 증가했기 때문으로 보이며, 발전용은 중유대비 LNG 발전단가의 경쟁력 우위유지 및 전년 동월대비 기온상승으로 전력수요가 증가해 물량이 대폭 늘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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