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로 대용량 HID 디밍 기술을 홈 조명 무선제어 시스템 업체인 디엔아이(대표 송영진 www.withdi.com)가 선보이고 있다.

지난 2000년부터 고압방전등의 Dimmer 기술 개발에 매진해온 디엔아이는 ‘홈룩센’이란 BI로 조명 제어 시장에서 판로를 증진시키고 있다.

특히 ‘FPC-HID’는 고압 HID 램프의 조도조절을 통한 전력 절감이 가능한 전자식 안정기로 디엔아이의 기술적 노하우가 함축된 제품이다.

안정기 내부에 CPU가 장착돼 있어 자동 조도 변화가 가능하고 계절이나 시간대별 디밍으로 조도 최적화를 이끌어 낼 수 있어 에너지 절약에 탁월한 효과를 나타낼 수 있다.

게다가 한 종류의 안정기로 다양한 용량별로 사용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기존 자기식 안정기를 단순교체만 하더라도 불필요한 전력 소모를 현격히 차단시킬 수 있다.

국내에 시판되고 있는 HID용 전자식안정기는 소용량인데 비해 디엔아이의 이번 제품은 250W이상의 대용량용으로 개발됐으며 디밍이 가능하다는 차별점이 부각되고 있다.

우성욱 부사장은 “자기식안정기와 교체시 투자회수비용이 약 1년 6개월이 소요되며 램프 수명연장에도 효과를 볼 수 있다”며 “고압용 램프의 조도 조절이 가능하다는 것은 곧 에너지 절약과 작업환경의 최적화와 직결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HID램프는 용량별로 공장 작업조명이나 외곽조명, 조경 및 경관조명, 백화점 등 적용 분야가 매우 다양해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차별화된 제품 개발을 통한 업계의 기술 신장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