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임이사 및 처장급 다수 사내·외 공개모집
한국수력원자력(사장 김균섭)이 고위직 다수를 외부에서 영입한다.
한수원은 폐쇄적인 조직문화를 개선하고 원전업무의 투명성과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고위경영진에 대한 사내외 공개모집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한수원의 이번 외부인력 공개채용은 고리 1호기 은폐 및 납품비리사건을 계기로 보다 더 투명한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경영쇄신 방안 중 하나다.
이번에 채용하는 분야는 원자력 발전운영 및 건설, 원자력 안전기술분야의 임원급과 기획 및 지역협력, 경영혁신 및 홍보분야 등이다.
이번 외부전문가 채용 모집공고는 29일에, 지원서접수는 9월3일까지 한수원 홈페이지(www.khnp.co.kr)를 통해 이뤄진다.
한수원 김균섭 사장은 “향후에도 원전본부장 사내·외 공모, 해외사업과 안전전문가 등 필요분야에 대한 외부인재 영입을 통해 경영효율성 제고 및 국민신뢰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에너지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