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道, LPG 소형저장탱크 보급 확대 나선다
경북道, LPG 소형저장탱크 보급 확대 나선다
  • 조남준 기자
  • cnj@energydaily.co.kr
  • 승인 2012.09.18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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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 희망충전기금 활용, 도시가스 공급 사각지대 적합 공급체계 구축

경상북도가 전국에서 최초로 도시가스 미 공급지역에 대한 LPG 소형저장탱크설치 등 적합한 공급체계구축에 나선다.

경상북도는 도내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 및 에너지 소외계층에 대해 지식경제부 및 한국 LPG 산업협회와 협의를 거쳐 소비자 복지 증진 등을 위해 조성된 ‘LPG 희망충전기금’을 활용해 이 같은 내용의 에너지 복지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특히 도는 LPG 소형저장탱크를 공급해 가스사용의 안전성 확보는 물론 연료비 부담 완화 등 서민생활안정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전국에서 최초로 실시하는 것으로 경북도는 그동안 에너지 사각지대인 농촌지역에 저렴한 연료공급을 위해 지경부와 LPG 산업협회 등에 수차례 건의해 이룬 성과다.

경북도는 오는 9월 말부터 청송군과 영양군에 20~80가구 정도가 사용할 수 있는 대상지를 선정해 LPG 소형저장탱크를 보급하며 사업평가 후 계속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서민연료 소외계층들에게 큰 희망과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그 동안 사회복지시설, 저소득층 주거 밀집지역과 소형음식점, 산동네, 달동네, 농산어촌 산간벽지 등은 주로 LPG를 주 연료로 사용해 왔다.

특히 소형저장시설 탱크를 설치할 경우 비용과다와 다단계 유통과정으로 인한 비용증가로 도시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비싼 연료비를 부담해 왔다.

도는 이를 개선하기 위해 국비(지경부)예산 요청과 기금사업의 확대를 건의해 둔 상태다.

정부예산이 국회를 통과하게 되면 내년부터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인 농촌지역에 LPG 소형저장탱크시설 보급은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경북도 김학홍 일자리경제본부장은 “농어촌지역 실정에 적합한 LPG 공급체계사업을 확대해 열악한 연료 환경을 개선하고 서민 연료비 절감과 효율적인 안전관리로 에너지 복지 향상에 더욱 힘을 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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