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통장애인협회 교통3대악 추방대회
한국교통장애인협회 교통3대악 추방대회
  • 김양수 기자
  • seoam@seoamart.co.kr
  • 승인 2012.09.19 08: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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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충청도, 경상도, 전라도 등 전국 순회
교통3대악 음주운전, 졸음운전, 운전 중 DMB 시청

 
우리나라는 매년 교통사고로 10조가 넘는 금액이 소요되고 있으며, 2010년 한 해 동안만 무려 12조 9600억여 원이 교통사고 처리 비용으로 사라졌다.

독도의 연간 가치 자산이 12조 6,000억여 원이고 2002년 월드컵의 경제적 효과가 11조 5000억 원이라는 통계와 비교해 본다면 교통사고로 인하여 얼마나 큰 경제적 손실을 빚고 있는지 쉽게 알 수 있다.
지금 현재에도 1분에 1명이 죽거나 다치면서 약 740만원의 비용이 발생하고 있는 셈이다.

이처럼 심각한 교통사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교통사고 피해자 단체인 ‘한국교통장애인협회’가 직접 나섰다.

교통사고 장애인으로 순례단을 구성해 “졸음운전, 음주운전, 운전 중 DMB시청 등 교통3惡을 추방하자!”라는 주제로 8박9일 동안 “교통안전 장애인 전국순례”를 펼치는 것이다.

교통사고의 가장 큰 원인이 되는 세 가지 악습관(졸음운전, 음주운전, 운전 중 DMB시청)의 위험성을 대대적으로 알림으로써 전국의 교통사고 발생률을 감소시킨다는 것이 이번 순례의 목적이다.

순례단은 지난 12일 서울을 시작으로 8박 9일 동안 경기, 충북, 강원, 경북, 대구, 부산, 경남, 전남, 전북, 충남을 거쳐 다시 서울로 돌아오는 8박9일의 일정동안 시민들과 직접 만나면서 교통3惡을 추방하자는 내용이 담긴 홍보지와 물티슈를 나누어주고, 차량캠페인을 벌이는 등 적극적인 교통안전 공세에 나섰다.

특히 지난 17일 오전에는 태풍산바에도 불구하고 김종대, 박삼동창원시의원 및 환경21연대 경남본부 김양수 이사장 등 많은 내빈이 참석한가운데 창원지역 마산종합운동장에 도착해 시민들과 함께 결의대회와 캠페인을 가졌다

경남지역순례단장인 한국교통장애인협회 이수길 창원시지회장은 “졸음운전, 음주운전, 운전 중 DMB시청은 특히나 대형교통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무척이나 위험한 행위들이다. 따라서 우리 순례단은 그 3가지를 교통3惡으로 정하고, 교통사고가 뿌리째 사라질 수 있도록 태풍산바에도 불구하고 행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경남순례에 임하는 각오를 다졌다.

한편, 이번 전국순례 캠페인은 국토해양부와 손해보험협회의 후원으로 진행되며, 경찰청의 협조를 받아 안전하게 진행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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