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소 순회 설명회 개최… 91개 기업 참여
한국중부발전(사장 최평락)이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에 역점을 기울이고 있다.
중부발전은 25일 보령화력본부에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사회적기업 및 우수중소기업 제품설명회'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2012년도 동반성장 주간'을 맞아 중소기업의 판로개척 지원을 위해 14일 서천화력을 시작으로 서울, 인천화력 등 중부발전 5개 사업장에서 순차적으로 시행되고 있다.
특히 이번 설명회는 중소기업제품 구매와 사회적기업 생산품 설명회를 동시에 개최하여 사회적기업에 대한 인지도 향상과 정보교류 확대로 구매활성화를 기대하고 있으며, 설명회에 참여한 기업들은 사업소 구매담당자에게 향후 발생할 제품 구매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사용방법 및 시현의 기회를 가졌다고 중부발전은 설명했다.
25일까지 설명회에 참여한 기업은 총 91개사로, 현재까지 약 22억원의 구매상담 실적을 거둔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지난 상반기 실시한 구매상담회에는 우수중소기업 38개사가 참여해 30여억원의 구매실적을 거둔 바 있다.
중부발전 관계자는 "행사에 참여한 기업과 사업소 직원을 대상으로 공공기관의 동반성장 역할, 공공구매제도 이해 등의 교육을 시행했다"면서 "앞으로도 중소기업과 사회적기업의 제품판로를 지원하는 등 동반성장 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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