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발전은 지난 25일과 26일 양일간 협력사 및 민간 대기업과 함께 동강 시스타(강원도 영월)에서 동반성장 워크샵을 개최했다.
이 워크샵을 통해 남부발전은 공동의 목표를 위해 노력하는 33개 협력사, 43개 과제에 대한 성과공유 협약을 체결했다.
또한 국내 최초로 현대건설과 삼성물산, 두산중공업, 대림산업 등 민간 대기업과 공동으로 진행, 남부발전의 동반성장 정책이 민간 대기업으로 확산되도록 기여하고, 1:1 구매상담회를 통해 중소기업의 우수제품이 건설 초기에 도입될 수 있도록 판로 지원에 나섰다.
이에 따라 워크샵 참석 중소기업은 구매력이 큰 대형 건설회사와의 1:1 구매 상담을 통해 제품을 홍보하고, 건설사별 품질기준 및 납품절차에 대한 정보를 획득하는 등 향후 신규 판로개척을 위한 기회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이와 함께 한국방송통신대 윤태범 교수가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특강을 통해 성과공유 및 남부발전에서 추진 중인 3WIN 모델에 대한 중요성을 역설했으며, 남부발전 정상환 감사는 특강을 통해 청렴문화에 대해 참석자의 이해를 도모했다.
남부발전 심야섭 전무는 “KOSPO 동반성장위원회가 중소기업의 의견을 수렴하는 소통과 협의의 장으로 동반성장 확산에 기여하고, 더 나아가 국민, 국가가 모두 행복해질 수 있는 선순환적 생태계가 조기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부발전은 2006년 이후 지금까지 총 4.2억원의 성과공유 실적을 가지고 있으며, 올해에는 성과공유 분야 및 대상기업을 더욱 확대하고, 성과공유 형태 또한 기존 현금보상 위주에서 공동특허 취득 등 다양한 형태로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이를 통해 조성된 재원은 중소기업지원에 재투자하기 위해 6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하는 한편, 일부는 중소기업과 공동으로 사회공헌을 위해 유니세프의 세계 어린이 구호 사업에 후원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