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쎌틱에너시스, 해외시장 진출 한다
이번 규격 획득은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에서 국제표준 규격인 EN규격을 국내 가스온수보일러 품목에 부합시킨 새로운 한국산업규격(KS) 제정에 따른 것이다.
새로 제정된 KS형식은 가스보일러의 열효율 1등급 기준을 종전 87%에서 초고효율인 91%로 상향조정 됐으며, 또한 안전성, 내구성 및 친환경성까지 보일러 품질 전체를 심사했다.
가스보일러 KS형식의 EN규격 부합화 작업은 ‘세계 흐름에 맞고 안정성이 인정된 경쟁력 있는 제품을 만들어 수출을 한다’는 취지로 2007년에 논의됐으나, 기밀성능 기준을 만족하는 보일러 외함 설계 및 금형제작 등 기술개발 확보의 지연에 따른 타 보일러 업체들의 반대로 미루어져 왔다.
2013년 1월 1일부터 보일러 제조업체들은 보일러 모델 별로 새로 제정된 KS형식의 시험성적서를 발부받지 못하면 생산, 판매가 금지돼 현재 보일러 제조업계의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성쎌틱 관계자는 “EN 규격에 부합한 KS형식승인 검사 1등급 획득으로 국내 콘덴싱 보일러 업계 최강자 자리를 더욱 탄탄히 굳힐 수 있으며, 해외시장에서 유수의 글로벌 기업과 경쟁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향후 내수 시장뿐만 아니라 해외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에너지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