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loPower, 경량 박막 태양전지 대량 제조 시설 준공
SoloPower, 경량 박막 태양전지 대량 제조 시설 준공
  • 김양수 기자
  • seoam@seoamart.co.kr
  • 승인 2012.09.28 11: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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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건 주 포틀랜드에… 지붕 설치용 태양에너지 시설 확산 목표

캘리포니아 주 새너제이에 본사를 두고 있는 고효율의 유연한 경량 박막 태양전지 및 모듈 제조업체인 SoloPower가 오리건 주 포틀랜드에 대량 제조(HVM) 시설을 준공하고 28일 개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개소식은 지붕 설치용 태양에너지 시설을 전 세계 상업용 및 산업용 건물의 주요 에너지원으로 정착시키기 위한 SoloPower의 계획을 보여 주는 동시에 독창적인 솔루션에 대한 수요를 충족시키는 능력을 나타내는 이정표라는 의미가 있다.

SoloPower의 경량 박막 SoloPanel과 독자적인 설치 시스템은 거의 모든 상용 및 산업용 건물에 간편하고 비용 효율적으로 태양 에너지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지붕 설치용 태양에너지 통합 프로세스에 일대혁명을 가져 왔다.
 
이 회사의 태양 에너지 솔루션 제품군은 각기 다른 태양 노출 상태가 존재하는 다양한 기후에서 다양한 종류의 지붕에 대한 에너지 성능을 최적화해 준다.

특히, 비침투형 설치 시스템을 통해 SoloPower의 솔루션이 제거 및 재설치 작업이 훨씬 용이해지므로, 아직 수명이 다하지 않은 기존 지붕 위에 그대로 설치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지붕 신규 설치 및 재설치 이외의 새로운 분야로 시장을 확대할 수 있다.

SoloPower의 솔루션은 매우 얇은 두께로 바람에 견디는 능력이 탁월하므로 일본과 같이 폭풍에 취약하여 과거에는 태양 에너지를 활용하지 못했던 지역에 특히 진출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

SoloPower의 CEO인 Tim Harris는 “SoloPower가 포틀랜드에 구축한 최첨단 대량 제조 시설에서 전 세계 전력 생산량의 40%를 소비하는 전 세계 상용 및 산업용 건물의 에너지 수요를 충족시키는 능력을 확대하게 됐다”며 “전 세계 어느 대륙에서든 설치가 용이하고, 예측 가능하며, 비용 효율적인 솔루션으로 에너지 필요를 충족해 주는 솔루션을 기대하는 고객들의 요구에 부응할 수 있는 능력을 드디어 갖추게 됐다.”라고 밝혔다.

UL과 IEC 표준을 모두 준수하는 유연한 CIGS 패널 인증을 받게 된 최초의 기업인 SoloPower는 유연한 박막 태양 에너지 전지 부문의 개척자로 인정 받고 있다.

현재 이 회사는 미국에서 45건, 해외에서 10건 등 총 55건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미국에서 69건, 해외에서 76건의 출원을 보유함으로써 지적재산권 범위를 계속 늘려 가고 있다.

SoloPower의 독자적인 접근방식은 고효율 CIGS 기반 태양광 전지의 ‘팹 형태’ 대량 생산을 가능하게 하는 당사의 핵심 기술, 제조, 비용 우위를 통해 잘 나타난다. 이렇게 생산되는 태양전지는 SoloPower의 새너제이, 포틀랜드 제조 시설에서 당사만의 유연한 박막 태양 에너지 모듈로 재탄생한다.

SoloPower의 포틀랜드 제조 시설은 향후 400MW급 용량을 갖출 계획이다. 개소식에 참석한 포틀랜드 Sam Adams 시장은 지역 및 오리건 주 고위 공무원, 회사 임원진 및 고객들과 함께 최첨단 공장 시설을 둘러 보았다.

Kitzhaber 오리건 주지사는 “오리건 주의 공장 시설들은 일자리를 창출하는 데 있어 핵심적 역할을 담당한다”며 “SoloPower가 세운 뜻 깊은 이정표 및 오리건 주의 첨단 제조 활동을 축하한다”라고 밝혔다.

포틀랜드 Sam Adams 시장은 축사를 통해 “포틀랜드에서 거행되는 SoloPower의 공장 개소식을 축하한다”며 “앞으로 이 공장은 총 450명의 직원을 고용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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